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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OPEC+ 감산일 전 산유량 감축 시작”
입력 2020.04.24 (01:43) 수정 2020.04.24 (02:57) 국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가 산유량 감축을 이미 시작했다고 국영 KUNA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했다.
칼리드 알파델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우리는 시장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을 시작하기로 한 5월 1일이 오기 전 이미 산유량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산유량은 2월 기준 하루 평균 약 270만 배럴로 OPEC 13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많습니다.
알파델 장관은 감축한 산유량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지 외부의 압력은 받지 않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가 OPEC+의 합의에 따라 줄여야 하는 산유량은 하루 50만 배럴 정도입니다.
앞서 OPEC+는 5월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감산 이행 전 5월 선물 만기일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까지 추락하는 등 시장이 불안해지자 5월 1일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이 산유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사우디는 '사전 감축'을 확인하지 않았고 이라크는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칼리드 알파델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우리는 시장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을 시작하기로 한 5월 1일이 오기 전 이미 산유량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산유량은 2월 기준 하루 평균 약 270만 배럴로 OPEC 13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많습니다.
알파델 장관은 감축한 산유량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지 외부의 압력은 받지 않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가 OPEC+의 합의에 따라 줄여야 하는 산유량은 하루 50만 배럴 정도입니다.
앞서 OPEC+는 5월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감산 이행 전 5월 선물 만기일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까지 추락하는 등 시장이 불안해지자 5월 1일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이 산유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사우디는 '사전 감축'을 확인하지 않았고 이라크는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쿠웨이트 “OPEC+ 감산일 전 산유량 감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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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4 01:43:38
- 수정2020-04-24 02:57:36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가 산유량 감축을 이미 시작했다고 국영 KUNA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했다.
칼리드 알파델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우리는 시장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을 시작하기로 한 5월 1일이 오기 전 이미 산유량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산유량은 2월 기준 하루 평균 약 270만 배럴로 OPEC 13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많습니다.
알파델 장관은 감축한 산유량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지 외부의 압력은 받지 않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가 OPEC+의 합의에 따라 줄여야 하는 산유량은 하루 50만 배럴 정도입니다.
앞서 OPEC+는 5월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감산 이행 전 5월 선물 만기일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까지 추락하는 등 시장이 불안해지자 5월 1일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이 산유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사우디는 '사전 감축'을 확인하지 않았고 이라크는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칼리드 알파델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우리는 시장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을 시작하기로 한 5월 1일이 오기 전 이미 산유량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산유량은 2월 기준 하루 평균 약 270만 배럴로 OPEC 13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많습니다.
알파델 장관은 감축한 산유량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지 외부의 압력은 받지 않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가 OPEC+의 합의에 따라 줄여야 하는 산유량은 하루 50만 배럴 정도입니다.
앞서 OPEC+는 5월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감산 이행 전 5월 선물 만기일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까지 추락하는 등 시장이 불안해지자 5월 1일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이 산유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사우디는 '사전 감축'을 확인하지 않았고 이라크는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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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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