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카타르,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

입력 2020.04.24 (02:05) 수정 2020.04.2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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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가 2030년 제21회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서를 냈습니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은 현지시간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마감한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에 도하와 리야드가 응했다"며 "두 강력한 경쟁자를 접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두 나라는 3년 전 국교가 단절돼 정치·외교적으로는 불화를 빚고 있으며, 카타르는 2006년 12월 제15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반면, 사우디는 개최 경험이 없습니다.

2030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 선정 결과는 올해 11월 발표될 예정으로, 고온건조한 중동 지역의 두 나라가 신청함에 따라 대회는 겨울에 개최될 전망입니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충청 남·북도와 대전, 세종시가 공동으로 2030년 대회를 유치하려 했지만, 준비 시간이 부족해 결국 무산됐습니다.

한편 2022년 아시안게임은 중국 항저우에서, 2026년 대회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각각 열립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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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카타르,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
    • 입력 2020-04-24 02:05:20
    • 수정2020-04-24 02:55:19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가 2030년 제21회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서를 냈습니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은 현지시간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마감한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에 도하와 리야드가 응했다"며 "두 강력한 경쟁자를 접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두 나라는 3년 전 국교가 단절돼 정치·외교적으로는 불화를 빚고 있으며, 카타르는 2006년 12월 제15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반면, 사우디는 개최 경험이 없습니다.

2030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 선정 결과는 올해 11월 발표될 예정으로, 고온건조한 중동 지역의 두 나라가 신청함에 따라 대회는 겨울에 개최될 전망입니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충청 남·북도와 대전, 세종시가 공동으로 2030년 대회를 유치하려 했지만, 준비 시간이 부족해 결국 무산됐습니다.

한편 2022년 아시안게임은 중국 항저우에서, 2026년 대회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각각 열립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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