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0대, 코로나19 외출금지령 어긴 의붓아들 총격 살해

입력 2020.04.24 (07:01) 수정 2020.04.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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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금지령을 어긴 10대 의붓아들과 다투다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버니 해그로브는 전날 의붓아들 16살 디언테 로버츠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그로브는 로버츠에게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으니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외출 금지령을 내렸지만, 로버츠가 이를 무시한 채 외출을 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로버츠가 귀가한 뒤 두 사람이 이 문제를 두고 다투다 화를 참지 못한 해그로브가 로버츠에게 총을 여러 번 쐈다고 전했습니다.

가슴에 중상을 입은 로버츠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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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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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40대, 코로나19 외출금지령 어긴 의붓아들 총격 살해
    • 입력 2020-04-24 07:01:35
    • 수정2020-04-24 07:29:15
    국제
미국의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금지령을 어긴 10대 의붓아들과 다투다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버니 해그로브는 전날 의붓아들 16살 디언테 로버츠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그로브는 로버츠에게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으니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외출 금지령을 내렸지만, 로버츠가 이를 무시한 채 외출을 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로버츠가 귀가한 뒤 두 사람이 이 문제를 두고 다투다 화를 참지 못한 해그로브가 로버츠에게 총을 여러 번 쐈다고 전했습니다.

가슴에 중상을 입은 로버츠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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