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적 마스크 구매량, 다음 주부터 1인당 3매로 확대”

입력 2020.04.24 (08:54) 수정 2020.04.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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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2매에서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마스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되었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4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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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4 08:54:48
    • 수정2020-04-24 09:25:19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2매에서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마스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되었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4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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