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부터 장병 외출 단계적 허용

입력 2020.04.24 (08:59) 수정 2020.04.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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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됐던 군 장병들의 외출을 오늘(24일)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합니다.

국방부는 오늘을 기준으로 7일 이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지휘관 판단에 따라 장병들의 외출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간부들 역시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의 경우 지휘관 승인 없이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 한해 영외에서 소규모로 식사를 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군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외출 도중 피시방이나 노래방 등을 드나드는 것은 자제할 것을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이들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휴가와 면회 제한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코로나19 확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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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4 08:59:27
    • 수정2020-04-24 09:02:50
    정치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됐던 군 장병들의 외출을 오늘(24일)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합니다.

국방부는 오늘을 기준으로 7일 이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지휘관 판단에 따라 장병들의 외출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간부들 역시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의 경우 지휘관 승인 없이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 한해 영외에서 소규모로 식사를 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군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외출 도중 피시방이나 노래방 등을 드나드는 것은 자제할 것을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이들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휴가와 면회 제한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코로나19 확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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