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로 병상 부족

입력 2020.04.24 (09:46) 수정 2020.04.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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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상 부족 등으로 의료현장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37살의 고지마 씨.

고지마 씨가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지난 1일입니다.

[고지마 다이스케/코로나19 확진자 : "갑자기 열이 확 올라 이상했죠.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7일이 돼서야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판정 후에도 병상이 부족해, 이틀 후 입원했습니다.

[고지마 다이스케/코로나19 확진자 : "치료약도 없다니 정말 죽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불안감이 가장 괴로웠죠."]

NHK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취재한 결과, 도쿄와 이시카와현 등 6개 지자체는 이미 80% 이상 병상이 찬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중 한 곳인 사이타마현은 의사가 사이타마현 창구에 교대로 상주하면서 환자 중증도 등을 판단해 입원할 곳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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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로 병상 부족
    • 입력 2020-04-24 09:47:58
    • 수정2020-04-24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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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상 부족 등으로 의료현장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37살의 고지마 씨.

고지마 씨가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지난 1일입니다.

[고지마 다이스케/코로나19 확진자 : "갑자기 열이 확 올라 이상했죠.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7일이 돼서야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판정 후에도 병상이 부족해, 이틀 후 입원했습니다.

[고지마 다이스케/코로나19 확진자 : "치료약도 없다니 정말 죽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불안감이 가장 괴로웠죠."]

NHK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취재한 결과, 도쿄와 이시카와현 등 6개 지자체는 이미 80% 이상 병상이 찬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중 한 곳인 사이타마현은 의사가 사이타마현 창구에 교대로 상주하면서 환자 중증도 등을 판단해 입원할 곳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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