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일본 정부의 발주로 전국에 배포되는 천 마스크를 납품했던 업체들이 불량 문제로 아직 배포되지 않은 물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마스크를 납품한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전날 이런 방침을 발표하면서 검품 체제를 평소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와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이고, 이토추상사는 대형 종합무역업체입니다.
이들 업체가 정부에 납품한 천 마스크는 모두 해외 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임산부용으로 전국에 50만 장이 배포된 두 회사의 천 마스크에선 불량품이 대거 발견돼 배포가 중단됐습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배포되기 시작한 천 마스크에서도 벌레와 곰팡이 등의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 밀어붙인 천 마스크 전국 배포 사업은 마스크의 불량 문제가 불거지자 비판 여론이 비등하게 됐고, 납품 업체가 결국 미배포 물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임산부용에 이어 전국 가구용 천 마스크 배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앞으로 해외 현지 공장에서 검품하고 일본에 수입된 이후에도 재검품하는 등 제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마스크를 납품한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전날 이런 방침을 발표하면서 검품 체제를 평소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와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이고, 이토추상사는 대형 종합무역업체입니다.
이들 업체가 정부에 납품한 천 마스크는 모두 해외 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임산부용으로 전국에 50만 장이 배포된 두 회사의 천 마스크에선 불량품이 대거 발견돼 배포가 중단됐습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배포되기 시작한 천 마스크에서도 벌레와 곰팡이 등의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 밀어붙인 천 마스크 전국 배포 사업은 마스크의 불량 문제가 불거지자 비판 여론이 비등하게 됐고, 납품 업체가 결국 미배포 물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임산부용에 이어 전국 가구용 천 마스크 배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앞으로 해외 현지 공장에서 검품하고 일본에 수입된 이후에도 재검품하는 등 제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아베 마스크’ 납품업체 불량 문제 미배포 물량 회수
-
- 입력 2020-04-24 09:56:18
- 수정2020-04-24 10:05:54

일본 정부의 발주로 전국에 배포되는 천 마스크를 납품했던 업체들이 불량 문제로 아직 배포되지 않은 물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마스크를 납품한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전날 이런 방침을 발표하면서 검품 체제를 평소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와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이고, 이토추상사는 대형 종합무역업체입니다.
이들 업체가 정부에 납품한 천 마스크는 모두 해외 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임산부용으로 전국에 50만 장이 배포된 두 회사의 천 마스크에선 불량품이 대거 발견돼 배포가 중단됐습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배포되기 시작한 천 마스크에서도 벌레와 곰팡이 등의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 밀어붙인 천 마스크 전국 배포 사업은 마스크의 불량 문제가 불거지자 비판 여론이 비등하게 됐고, 납품 업체가 결국 미배포 물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임산부용에 이어 전국 가구용 천 마스크 배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앞으로 해외 현지 공장에서 검품하고 일본에 수입된 이후에도 재검품하는 등 제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마스크를 납품한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전날 이런 방침을 발표하면서 검품 체제를 평소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와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이고, 이토추상사는 대형 종합무역업체입니다.
이들 업체가 정부에 납품한 천 마스크는 모두 해외 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임산부용으로 전국에 50만 장이 배포된 두 회사의 천 마스크에선 불량품이 대거 발견돼 배포가 중단됐습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배포되기 시작한 천 마스크에서도 벌레와 곰팡이 등의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 밀어붙인 천 마스크 전국 배포 사업은 마스크의 불량 문제가 불거지자 비판 여론이 비등하게 됐고, 납품 업체가 결국 미배포 물량을 모두 회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임산부용에 이어 전국 가구용 천 마스크 배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앞으로 해외 현지 공장에서 검품하고 일본에 수입된 이후에도 재검품하는 등 제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기자 정보
-
-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정영훈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