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서 네팔인 가이드 시신 발견”

입력 2020.04.24 (10:45) 수정 2020.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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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명 등이 눈사태로 실종된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한국인 일행과 동행했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4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22일 사고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올해 1월 17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의 시신은 2월 말 발견됐고, 이번에는 한국인 실종자 그룹에 소속된 가이드의 시신을 찾은 것입니다.

또 한국인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 등 유류품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한국인 실종자도 조만간 발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네팔에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라 군인과 경찰이 투입된 본격 수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자체 수색대를 편성, 매일 사고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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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4 10:45:48
    • 수정2020-04-24 11:00:43
    국제
한국인 4명 등이 눈사태로 실종된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한국인 일행과 동행했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4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22일 사고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올해 1월 17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의 시신은 2월 말 발견됐고, 이번에는 한국인 실종자 그룹에 소속된 가이드의 시신을 찾은 것입니다.

또 한국인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 등 유류품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한국인 실종자도 조만간 발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네팔에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라 군인과 경찰이 투입된 본격 수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자체 수색대를 편성, 매일 사고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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