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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구 모습…오늘 K리그 개막일 확정
입력 2020.04.24 (12:30) 수정 2020.04.24 (12:3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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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처음 무관중 연습 경기를 공개했는데, 코로나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고 개막 날짜를 최종 확정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평소와는 좀 다릅니다.

선수간 간격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습니다.

경기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옆으로 나란히 서지 않고 2열 종대,선수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개막 연기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 "무관중으로 아쉬웠지만 이렇게 실전으로 뛰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어린이 팬들이 홈팀 인천을 응원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엄격했습니다.

마실 물도 선수별 이름을 쓴 물통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연습경기는 이렇게 무관중으로 취재진의 입장만 허용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경기의 진행 방식을 바탕으로 실제 리그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선수간 대화와 침뱉기 금지 등 적용이 어려운 방역 수칙 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K리그는 오늘 오후 이사회에서 개막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5월8일 금요일 무관중 개막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구 모습…오늘 K리그 개막일 확정
    • 입력 2020-04-24 12:32:23
    • 수정2020-04-24 12:38:08
    뉴스 12
[앵커]

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처음 무관중 연습 경기를 공개했는데, 코로나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고 개막 날짜를 최종 확정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평소와는 좀 다릅니다.

선수간 간격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습니다.

경기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옆으로 나란히 서지 않고 2열 종대,선수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개막 연기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 "무관중으로 아쉬웠지만 이렇게 실전으로 뛰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어린이 팬들이 홈팀 인천을 응원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엄격했습니다.

마실 물도 선수별 이름을 쓴 물통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연습경기는 이렇게 무관중으로 취재진의 입장만 허용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경기의 진행 방식을 바탕으로 실제 리그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선수간 대화와 침뱉기 금지 등 적용이 어려운 방역 수칙 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K리그는 오늘 오후 이사회에서 개막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5월8일 금요일 무관중 개막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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