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음주운항 선박 다음달 집중 단속

입력 2020.04.24 (14:49) 수정 2020.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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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로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음주운항 선박 사고가 잇따르자,해경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다음 달 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함께 예인선 등에 대한 음주 운항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특히,주로 60대 이상 고령자들이 대형 선박을 끌고 운항하는 예인선은 음주 운항을 하면,대형사고를 낼 우려가 크다고 보고 집중단속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해경은 각 선박이 '지그재그'로 운항하거나 호출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 등 음주 운항 의심 행위를 하는지,교신 중 주변 해상 상황을 정확하게 답변하는지도 확인해 단속할 계획입니다.

또,입출항 때 잠복이나 수시 순찰 등으로 단속 방법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만취 상태인 선장이 몰던 20톤 급 통선과 4천900톤 급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음주 운항으로 인한 선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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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음주운항 선박 다음달 집중 단속
    • 입력 2020-04-24 14:49:31
    • 수정2020-04-24 15:14:28
    사회
'코로나19'사태로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음주운항 선박 사고가 잇따르자,해경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다음 달 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함께 예인선 등에 대한 음주 운항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특히,주로 60대 이상 고령자들이 대형 선박을 끌고 운항하는 예인선은 음주 운항을 하면,대형사고를 낼 우려가 크다고 보고 집중단속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해경은 각 선박이 '지그재그'로 운항하거나 호출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 등 음주 운항 의심 행위를 하는지,교신 중 주변 해상 상황을 정확하게 답변하는지도 확인해 단속할 계획입니다.

또,입출항 때 잠복이나 수시 순찰 등으로 단속 방법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만취 상태인 선장이 몰던 20톤 급 통선과 4천900톤 급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음주 운항으로 인한 선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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