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부적합’ 인천 사월마을 주민 건강 상태 정밀검사

입력 2020.04.24 (15:59) 수정 2020.04.24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 조사에서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 `사월마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인천시 서구가 정밀 검사합니다.

인천시 서구는 오늘(24일) `사월마을` 주민 114명을 대상으로 비소와 카드뮴,수은,망간,납 등 유해물질 추적 조사를 하는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체내 중금속 농도가 높은 주민 28명은 정밀 검사를 하고,정신과 심리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35명은 검사를 한 뒤 `마을 전담 주치의`를 선임해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사월마을` 일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악취 등 대기 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이 용역을 할 업체를 찾기 위해 2차례나 입찰을 냈지만 유찰되자,수의계약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거부적합’ 인천 사월마을 주민 건강 상태 정밀검사
    • 입력 2020-04-24 15:59:32
    • 수정2020-04-24 16:13:37
    사회
지난해 환경부 조사에서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 `사월마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인천시 서구가 정밀 검사합니다.

인천시 서구는 오늘(24일) `사월마을` 주민 114명을 대상으로 비소와 카드뮴,수은,망간,납 등 유해물질 추적 조사를 하는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체내 중금속 농도가 높은 주민 28명은 정밀 검사를 하고,정신과 심리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35명은 검사를 한 뒤 `마을 전담 주치의`를 선임해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사월마을` 일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악취 등 대기 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이 용역을 할 업체를 찾기 위해 2차례나 입찰을 냈지만 유찰되자,수의계약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