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영업 중단’ 36개 CGV 영화관, 29일부터 재개

입력 2020.04.24 (16:59) 수정 2020.04.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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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했던 CGV의 36개 영화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CGV 측은 오늘(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영화산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대상 지점은 서울 대학로·명동 등과 대구·경북 지역 8개 지점 등 모두 36개 영화관입니다.

CGV는 코로나 19 여파로 관객이 급감하자 지난달 28일부터 직영 영화관 116개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CGV 측은 "4월 관객 수가 3월보다 더 감소해 경영상 어려움은 여전하지만, 영업을 장기 중단하면 영화 투자나 제작, 배급 등 영화계 전 분야가 고사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보고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영화관 영업 중단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 상권의 목소리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월 19일부터 시작된 앞뒤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 운영도 계속 이어집니다.

4월 들어서 영화 관객은 하루 평균 2만 명 안팎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영화계는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다수의 신작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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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4 16:59:34
    • 수정2020-04-24 17:06:01
    문화
코로나 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했던 CGV의 36개 영화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CGV 측은 오늘(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영화산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대상 지점은 서울 대학로·명동 등과 대구·경북 지역 8개 지점 등 모두 36개 영화관입니다.

CGV는 코로나 19 여파로 관객이 급감하자 지난달 28일부터 직영 영화관 116개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CGV 측은 "4월 관객 수가 3월보다 더 감소해 경영상 어려움은 여전하지만, 영업을 장기 중단하면 영화 투자나 제작, 배급 등 영화계 전 분야가 고사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보고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영화관 영업 중단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 상권의 목소리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월 19일부터 시작된 앞뒤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 운영도 계속 이어집니다.

4월 들어서 영화 관객은 하루 평균 2만 명 안팎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영화계는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다수의 신작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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