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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뒤 27일 제명”…“피해자마저 정치적 악용”
입력 2020.04.24 (21:23) 수정 2020.04.24 (22:03) 뉴스 9
[앵커]
민주당은 오늘(24일)도 대국민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징계 절차도 속도를 내 부산에 조사팀을 파견했고, 27일 회의를 열어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총선을 위해 사퇴 시점을 조율했다면서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사무총장이 사과를 했던 민주당, 오늘(24일)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루어지게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이 사과를 한 이후에 제대로 후속조치를 못 했던 것이 아닌가…"]
이번 주말 부산 현장 조사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본인이 이미 다 모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별도의 소명이 있을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선거 뒤 사퇴한 점을 연일 공격했습니다.
오 전 시장이 주변 사람을 동원해 피해자 회유를 시도했고, 사퇴 시점을 선거 뒤로 공증받았다는 겁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피해자의 인권마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총선이 끝날 때까지 부산시민, 나아가 우리 국민을 철저히 우롱한 것입니다."]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을 '더듬어민주당'이라고 불리는…"]
새 시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입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공직자가 중대한 사건으로 직위를 잃고 재보궐 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민주당의 선택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도 대국민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징계 절차도 속도를 내 부산에 조사팀을 파견했고, 27일 회의를 열어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총선을 위해 사퇴 시점을 조율했다면서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사무총장이 사과를 했던 민주당, 오늘(24일)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루어지게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이 사과를 한 이후에 제대로 후속조치를 못 했던 것이 아닌가…"]
이번 주말 부산 현장 조사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본인이 이미 다 모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별도의 소명이 있을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선거 뒤 사퇴한 점을 연일 공격했습니다.
오 전 시장이 주변 사람을 동원해 피해자 회유를 시도했고, 사퇴 시점을 선거 뒤로 공증받았다는 겁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피해자의 인권마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총선이 끝날 때까지 부산시민, 나아가 우리 국민을 철저히 우롱한 것입니다."]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을 '더듬어민주당'이라고 불리는…"]
새 시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입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공직자가 중대한 사건으로 직위를 잃고 재보궐 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민주당의 선택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조사 뒤 27일 제명”…“피해자마저 정치적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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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4 21:27:04
- 수정2020-04-24 22:03:04

[앵커]
민주당은 오늘(24일)도 대국민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징계 절차도 속도를 내 부산에 조사팀을 파견했고, 27일 회의를 열어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총선을 위해 사퇴 시점을 조율했다면서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사무총장이 사과를 했던 민주당, 오늘(24일)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루어지게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이 사과를 한 이후에 제대로 후속조치를 못 했던 것이 아닌가…"]
이번 주말 부산 현장 조사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본인이 이미 다 모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별도의 소명이 있을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선거 뒤 사퇴한 점을 연일 공격했습니다.
오 전 시장이 주변 사람을 동원해 피해자 회유를 시도했고, 사퇴 시점을 선거 뒤로 공증받았다는 겁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피해자의 인권마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총선이 끝날 때까지 부산시민, 나아가 우리 국민을 철저히 우롱한 것입니다."]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을 '더듬어민주당'이라고 불리는…"]
새 시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입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공직자가 중대한 사건으로 직위를 잃고 재보궐 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민주당의 선택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도 대국민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징계 절차도 속도를 내 부산에 조사팀을 파견했고, 27일 회의를 열어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총선을 위해 사퇴 시점을 조율했다면서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사무총장이 사과를 했던 민주당, 오늘(24일)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루어지게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이 사과를 한 이후에 제대로 후속조치를 못 했던 것이 아닌가…"]
이번 주말 부산 현장 조사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제명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본인이 이미 다 모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별도의 소명이 있을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선거 뒤 사퇴한 점을 연일 공격했습니다.
오 전 시장이 주변 사람을 동원해 피해자 회유를 시도했고, 사퇴 시점을 선거 뒤로 공증받았다는 겁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피해자의 인권마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총선이 끝날 때까지 부산시민, 나아가 우리 국민을 철저히 우롱한 것입니다."]
사과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을 '더듬어민주당'이라고 불리는…"]
새 시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입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공직자가 중대한 사건으로 직위를 잃고 재보궐 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민주당의 선택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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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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