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이종필 전 부사장 구속… 도주·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0.04.25 (10:17)
수정 2020.04.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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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최연미 당직판사는 검찰이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금융투자 PBS 사업본부팀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25일)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두 피의자 모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으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 법정에 출석한 심 전 팀장은 금품 수수 혐의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구속영장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이날 심사에 직접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에 투자하는 대가로 명품 시계와 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심모 전 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이 한때 최대주주였던 리드 경영진의 8백억 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은거해 있던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을 체포해, 수배 관서인 서울남부지검으로 보냈습니다.
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어제(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최연미 당직판사는 검찰이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금융투자 PBS 사업본부팀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25일)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두 피의자 모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으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 법정에 출석한 심 전 팀장은 금품 수수 혐의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구속영장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이날 심사에 직접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에 투자하는 대가로 명품 시계와 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심모 전 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이 한때 최대주주였던 리드 경영진의 8백억 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은거해 있던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을 체포해, 수배 관서인 서울남부지검으로 보냈습니다.
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어제(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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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태’ 이종필 전 부사장 구속… 도주·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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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5 10:17:01
- 수정2020-04-25 19:20:12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최연미 당직판사는 검찰이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금융투자 PBS 사업본부팀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25일)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두 피의자 모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으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 법정에 출석한 심 전 팀장은 금품 수수 혐의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구속영장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이날 심사에 직접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에 투자하는 대가로 명품 시계와 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심모 전 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이 한때 최대주주였던 리드 경영진의 8백억 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은거해 있던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을 체포해, 수배 관서인 서울남부지검으로 보냈습니다.
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어제(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최연미 당직판사는 검찰이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금융투자 PBS 사업본부팀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25일)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두 피의자 모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으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 법정에 출석한 심 전 팀장은 금품 수수 혐의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구속영장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이날 심사에 직접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에 투자하는 대가로 명품 시계와 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심모 전 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이 한때 최대주주였던 리드 경영진의 8백억 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은거해 있던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을 체포해, 수배 관서인 서울남부지검으로 보냈습니다.
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어제(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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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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