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신규 확진자 3명…서울 논현동 호텔 폐쇄

입력 2020.04.25 (10:57) 수정 2020.04.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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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입니다.

서울 확진자는 미국 거주자인 65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이 남성이 우리나라에 입국한 후 서울 강서구에서 어제(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이 강서구 환자를 포함해 총 250명으로 39.7% 입니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383명으로 서울 629명, 경기 662명, 인천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이 호텔을 29일까지 폐쇄하도록 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 호텔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호텔 직원 146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습니다.

일반 투숙객 중 접촉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강남구는 설명했습니다.

이 호텔 직원 25세 A씨는 지난 3∼4일, 7∼8일, 13∼15일에 해당 호텔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어제(24일) 모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경기도 하남시의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가 먼저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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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5 10:57:29
    • 수정2020-04-25 11:59:08
    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입니다.

서울 확진자는 미국 거주자인 65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이 남성이 우리나라에 입국한 후 서울 강서구에서 어제(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이 강서구 환자를 포함해 총 250명으로 39.7% 입니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383명으로 서울 629명, 경기 662명, 인천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이 호텔을 29일까지 폐쇄하도록 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 호텔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호텔 직원 146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습니다.

일반 투숙객 중 접촉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강남구는 설명했습니다.

이 호텔 직원 25세 A씨는 지난 3∼4일, 7∼8일, 13∼15일에 해당 호텔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어제(24일) 모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경기도 하남시의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가 먼저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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