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환자보다 파악된 확진자 수 적겠지만, 외국보단 나아”

입력 2020.04.25 (14:50) 수정 2020.04.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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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제 환자 수가 확진자로 파악된 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해외 발표와 관련해 방역 당국도 일부 인정하지만, 외국의 사정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25일) 오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가 실제로 국내 유행 단계에서 무증상 비율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 환자를 다 발견하는 것이 물론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따라서 국내에서도 아마도 실제 환자 규모보다는 파악된 확진자의 규모가 당연히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실시간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파악하는 방법이 이른 시기에 정착됐고, 매우 왕성하게 환자 발견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외국보다는 실제 환자 수와 확진으로 파악된 수의 차이가 작을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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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환자보다 파악된 확진자 수 적겠지만, 외국보단 나아”
    • 입력 2020-04-25 14:50:33
    • 수정2020-04-25 15:03:42
    사회
코로나19 실제 환자 수가 확진자로 파악된 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해외 발표와 관련해 방역 당국도 일부 인정하지만, 외국의 사정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25일) 오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가 실제로 국내 유행 단계에서 무증상 비율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 환자를 다 발견하는 것이 물론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따라서 국내에서도 아마도 실제 환자 규모보다는 파악된 확진자의 규모가 당연히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실시간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파악하는 방법이 이른 시기에 정착됐고, 매우 왕성하게 환자 발견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외국보다는 실제 환자 수와 확진으로 파악된 수의 차이가 작을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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