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03명 확진, 12일째 100명↑…경제담당상도 재택 근무

입력 2020.04.25 (17:32) 수정 2020.04.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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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인 도쿄도(都)에서 12일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습니다.

NHK는 오늘(25일) 도쿄 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3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도쿄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83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 100명을 넘어선 도쿄에선 6일, 7일, 13일 등 사흘간을 빼고는 연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이후로는 12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안에 설치된 '코로나19 대책추진실'에서 근무하는 40대 내각관방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은 오늘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대책추진실'은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곳으로, 니시무라 담당상 역시 일본 내 '코로나19 경제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홍보나 조사 업무를 담당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총리관저 간부와 접촉할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니시무라 담당상 역시 밀접 접촉자에는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시무라 담당상의 내일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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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5 17:32:56
    • 수정2020-04-25 17:34:55
    국제
일본 수도인 도쿄도(都)에서 12일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습니다.

NHK는 오늘(25일) 도쿄 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3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도쿄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83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 100명을 넘어선 도쿄에선 6일, 7일, 13일 등 사흘간을 빼고는 연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이후로는 12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안에 설치된 '코로나19 대책추진실'에서 근무하는 40대 내각관방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은 오늘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대책추진실'은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곳으로, 니시무라 담당상 역시 일본 내 '코로나19 경제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홍보나 조사 업무를 담당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총리관저 간부와 접촉할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니시무라 담당상 역시 밀접 접촉자에는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시무라 담당상의 내일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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