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판문점선언 2주년 맞아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 개최

입력 2020.04.27 (00:04) 수정 2020.04.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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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된 철도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오늘(27일) 강원도 고성 제진역에서 개최됩니다.

판문점선언 2주년를 맞아 열리는 오늘 기념식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김현미 국토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참석자의 기념사, 축사와 함께 남북 철도연결을 염원하는 기념식수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기념식을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서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동해선은 북한을 지나 러시아와 유럽까지 연결하는 이른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의 핵심 노선 가운데 하나지만 현재 강릉에서 고성 제진까지 110km 구간이 끊어져 있습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23일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국가재정법에 의해 사업의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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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4-27 00:46:06
    정치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된 철도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오늘(27일) 강원도 고성 제진역에서 개최됩니다.

판문점선언 2주년를 맞아 열리는 오늘 기념식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김현미 국토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참석자의 기념사, 축사와 함께 남북 철도연결을 염원하는 기념식수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기념식을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서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동해선은 북한을 지나 러시아와 유럽까지 연결하는 이른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의 핵심 노선 가운데 하나지만 현재 강릉에서 고성 제진까지 110km 구간이 끊어져 있습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23일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국가재정법에 의해 사업의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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