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스페인 코로나19 안정세 뚜렷…빗장 조금씩 푸는 유럽

입력 2020.04.27 (04:42) 수정 2020.04.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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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코로나 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장 운영과 외출 금지 등의 조치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가 6주 만에 200명대로 떨어진 이탈리아는 다음 달 4일부터 상당수 기업·공장의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7일 봉쇄 조처의 점진적 완화를 위한 일정표도 공개할 방침입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많은 스페인도 일일 사망자 수가 어제 기준으로 288명 증가해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자국의 코로나 19사태가 정점을 찍은 날을 일일 사망자가 950명 발생한 지난 2일로 보고 있으며, 이날 6주 만에 어린이들의 외출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14세 이하 아동은 부모와 동행하는 경우 하루 한 시간 동안 거주지에서 반경 1㎞까지 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전국적 봉쇄조치의 구체적인 완화안을 오는 내일쯤 정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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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04:42:43
    • 수정2020-04-27 04:55:00
    국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코로나 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장 운영과 외출 금지 등의 조치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가 6주 만에 200명대로 떨어진 이탈리아는 다음 달 4일부터 상당수 기업·공장의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7일 봉쇄 조처의 점진적 완화를 위한 일정표도 공개할 방침입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많은 스페인도 일일 사망자 수가 어제 기준으로 288명 증가해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자국의 코로나 19사태가 정점을 찍은 날을 일일 사망자가 950명 발생한 지난 2일로 보고 있으며, 이날 6주 만에 어린이들의 외출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14세 이하 아동은 부모와 동행하는 경우 하루 한 시간 동안 거주지에서 반경 1㎞까지 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전국적 봉쇄조치의 구체적인 완화안을 오는 내일쯤 정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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