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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공원에 나들이객 북적…“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입력 2020.04.27 (07:23) 수정 2020.04.27 (09:5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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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도심 인근의 산과 공원에는 등산객과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부처님 오신날부터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가 있어, 방역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등산로 입구부터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올라갑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산행을 강조합니다.

["바닥에 2m 표식 있습니다. 보시면서 여유롭게 산행하세요."]

등산로 초입에선 등산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숨이 차고 땀이 나다보니,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산중턱 사람들이 모인 곳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늘 아래 가까이 모여 앉아 땀을 식히거나, 함께 음식을 나눠 먹기도 합니다.

["조금만 떨어져주세요, 뒤에 분. 코로나19로 2m 거리두기 캠페인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주의를 줘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박문수/경기도 의정부시/자원봉사어린이 : "잘 지켜주긴 하는데 좀 말 안 듣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 쓰고 다녀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탐방 거리두기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한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도심 공원에도 나들이를 나온 사람이 많았습니다.

[박래창/충청북도 옥천군 : "발표되는 부분(확진자 수)이 감소가 되고 또 안정세로 접어들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껴서 밖에 나오게 된게 아닌가..."]

나들이객이 몰리는 오는 30일 황금연휴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내가 무증상 감염자, 경증 감염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의 방심이 자칫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여행지를 방문하는 경우 밀폐되거나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지킬 것을 방역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산과 공원에 나들이객 북적…“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 입력 2020-04-27 07:29:14
    • 수정2020-04-27 0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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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도심 인근의 산과 공원에는 등산객과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부처님 오신날부터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가 있어, 방역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등산로 입구부터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올라갑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산행을 강조합니다.

["바닥에 2m 표식 있습니다. 보시면서 여유롭게 산행하세요."]

등산로 초입에선 등산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숨이 차고 땀이 나다보니,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산중턱 사람들이 모인 곳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늘 아래 가까이 모여 앉아 땀을 식히거나, 함께 음식을 나눠 먹기도 합니다.

["조금만 떨어져주세요, 뒤에 분. 코로나19로 2m 거리두기 캠페인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주의를 줘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박문수/경기도 의정부시/자원봉사어린이 : "잘 지켜주긴 하는데 좀 말 안 듣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 쓰고 다녀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탐방 거리두기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한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도심 공원에도 나들이를 나온 사람이 많았습니다.

[박래창/충청북도 옥천군 : "발표되는 부분(확진자 수)이 감소가 되고 또 안정세로 접어들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껴서 밖에 나오게 된게 아닌가..."]

나들이객이 몰리는 오는 30일 황금연휴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내가 무증상 감염자, 경증 감염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의 방심이 자칫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여행지를 방문하는 경우 밀폐되거나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지킬 것을 방역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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