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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입력 2020.04.27 (08:03) 수정 2020.04.27 (08:5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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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가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섭니다.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곧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이제 출발 시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경찰은 전두환 씨가 오전 8시 반쯤 연희동 자택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약 30분 정도 남으면서 현장 상황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전 씨가 탈 차량도 자택 앞에 주차됐고요.

자택으로 오가는 사람도 포착됐습니다.

출발시각이 다가오자, 전 씨의 처벌을 촉구하는 사람들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택 주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인터넷 생중계를 하면서 자택 앞까지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재판엔 전 씨 혼자 출석하나요?

[기자]

전 씨와 전 씨 변호인 외에 부인인 이순자 씨도 동행합니다.

변호인이 이 씨가 법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동석 허가 신청서를 미리 냈습니다.

부인인 이 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란히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전 씨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별도의 교통 통제는 하지 않습니다.

전 씨의 법원 출석에 맞춰 시민단체들의 항의 시위와 지지시위가 각각 예정돼 있는데요.

[앵커]

전 씨의 재판 출석이 지난해 3월 이후 두 번째인데요.

그동안의 재판 진행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재판은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9차례나 이어졌는데요.

지난해 3월 한 차례 출석한 뒤에는 알츠하이머 투병과 같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를 즐기고, 신군부 출신들과 12.12사태 기념 호화 오찬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건강 이상 주장이 사실인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자서전을 냈는데요.

여기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로 비난했다가 죽은 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 사이에 담당 재판장이 총선에 출마해 재판부가 바뀌었습니다.

새로 바뀐 재판부는 전 씨가 본인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위해 법정에 직접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었고요.

광주에선 '무릎 꿇은 전두환' 동상을 광주지법 앞에 옮겨놓으면서 또 한 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 이 시각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 입력 2020-04-27 08:04:23
    • 수정2020-04-27 08:56:39
    아침뉴스타임
[앵커]

전두환 씨가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섭니다.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곧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이제 출발 시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경찰은 전두환 씨가 오전 8시 반쯤 연희동 자택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약 30분 정도 남으면서 현장 상황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전 씨가 탈 차량도 자택 앞에 주차됐고요.

자택으로 오가는 사람도 포착됐습니다.

출발시각이 다가오자, 전 씨의 처벌을 촉구하는 사람들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택 주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인터넷 생중계를 하면서 자택 앞까지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재판엔 전 씨 혼자 출석하나요?

[기자]

전 씨와 전 씨 변호인 외에 부인인 이순자 씨도 동행합니다.

변호인이 이 씨가 법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동석 허가 신청서를 미리 냈습니다.

부인인 이 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란히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전 씨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별도의 교통 통제는 하지 않습니다.

전 씨의 법원 출석에 맞춰 시민단체들의 항의 시위와 지지시위가 각각 예정돼 있는데요.

[앵커]

전 씨의 재판 출석이 지난해 3월 이후 두 번째인데요.

그동안의 재판 진행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재판은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9차례나 이어졌는데요.

지난해 3월 한 차례 출석한 뒤에는 알츠하이머 투병과 같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를 즐기고, 신군부 출신들과 12.12사태 기념 호화 오찬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건강 이상 주장이 사실인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자서전을 냈는데요.

여기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로 비난했다가 죽은 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 사이에 담당 재판장이 총선에 출마해 재판부가 바뀌었습니다.

새로 바뀐 재판부는 전 씨가 본인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위해 법정에 직접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었고요.

광주에선 '무릎 꿇은 전두환' 동상을 광주지법 앞에 옮겨놓으면서 또 한 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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