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휴일,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20.04.27 (08:36)
수정 2020.04.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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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첫 휴일인 어제,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관광지는 마스크를 쓴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종교행사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이 모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뒤 첫 휴일을 맞아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지만, 잠시 간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을 때에만 마스크를 벗는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박은정/울산광역시 남구 : "오늘 오기도 사실은 조금은 염려됐고 조심스러웠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이렇게 가족끼리 나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교회 출입문 앞에 마스크를 쓴 교인들이 간격을 둔 채 줄을 섰습니다.
["간격 맞춰서 서주세요."]
체온계로 이마의 열을 재고 나서, 교회에 미리 등록한 교인증 바코드를 찍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출석 명부 작성을 대신하는 겁니다.
[안순례/○○교회 방역담당 : "바코드를 찍음으로 인해서 누가 몇 시에 몇 부 예배를 드렸는지 정확하게 기록이 남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이 자료를 다 제공할 수도 있고..."]
교회 안에서도 긴 의자 하나에 최대 2명씩 1m 이상 멀찍이 떨어져 앉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대여섯 명씩 앉던 의자이지만, 이제는 자리를 한 줄씩 비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킵니다.
원불교는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익산 중앙총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천주교 전주교구도 어린이와 임산부 등을 제외한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미사를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상생활 속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첫 휴일인 어제,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관광지는 마스크를 쓴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종교행사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이 모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뒤 첫 휴일을 맞아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지만, 잠시 간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을 때에만 마스크를 벗는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박은정/울산광역시 남구 : "오늘 오기도 사실은 조금은 염려됐고 조심스러웠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이렇게 가족끼리 나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교회 출입문 앞에 마스크를 쓴 교인들이 간격을 둔 채 줄을 섰습니다.
["간격 맞춰서 서주세요."]
체온계로 이마의 열을 재고 나서, 교회에 미리 등록한 교인증 바코드를 찍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출석 명부 작성을 대신하는 겁니다.
[안순례/○○교회 방역담당 : "바코드를 찍음으로 인해서 누가 몇 시에 몇 부 예배를 드렸는지 정확하게 기록이 남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이 자료를 다 제공할 수도 있고..."]
교회 안에서도 긴 의자 하나에 최대 2명씩 1m 이상 멀찍이 떨어져 앉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대여섯 명씩 앉던 의자이지만, 이제는 자리를 한 줄씩 비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킵니다.
원불교는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익산 중앙총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천주교 전주교구도 어린이와 임산부 등을 제외한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미사를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상생활 속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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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7 08:36:37
- 수정2020-04-27 08:36:39
[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첫 휴일인 어제,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관광지는 마스크를 쓴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종교행사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이 모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뒤 첫 휴일을 맞아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지만, 잠시 간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을 때에만 마스크를 벗는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박은정/울산광역시 남구 : "오늘 오기도 사실은 조금은 염려됐고 조심스러웠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이렇게 가족끼리 나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교회 출입문 앞에 마스크를 쓴 교인들이 간격을 둔 채 줄을 섰습니다.
["간격 맞춰서 서주세요."]
체온계로 이마의 열을 재고 나서, 교회에 미리 등록한 교인증 바코드를 찍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출석 명부 작성을 대신하는 겁니다.
[안순례/○○교회 방역담당 : "바코드를 찍음으로 인해서 누가 몇 시에 몇 부 예배를 드렸는지 정확하게 기록이 남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이 자료를 다 제공할 수도 있고..."]
교회 안에서도 긴 의자 하나에 최대 2명씩 1m 이상 멀찍이 떨어져 앉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대여섯 명씩 앉던 의자이지만, 이제는 자리를 한 줄씩 비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킵니다.
원불교는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익산 중앙총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천주교 전주교구도 어린이와 임산부 등을 제외한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미사를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상생활 속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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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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