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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에 염해까지…태종대 소나무 ‘몸살’
입력 2020.04.27 (08:43) 수정 2020.04.27 (09:09)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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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안 절경이 빼어난 인기 관광지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인 부산 태종대에서 소나무가 집단 고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에다 염해까지 덮쳐 수 천 그루가 죽었는데요,

방재 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종대 상공을 나는 산림청 헬기,

공터에 도착해 포댓자루를 내려놓습니다.

재선충병이나 염해로 말라죽은 붉은 소나무가 수북이 쌓입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만 해도 태종대의 소나무 천 그루를 잘라 냈습니다.

소나무 재선충병과 염해 피해를 입은 나무들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가 있어 모두 한곳에 모아 파쇄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태종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은 2017년부터 급속히 확산했으며 베어 낸 것만 3천 그루에 달합니다.

말라죽어가는 나무를 빨리 잘라 내야 주변의 다른 나무들을 살릴 수 있는데, 해안가를 낀 바위 절벽이다보니 방재 작업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박두진/푸른 도시 가꾸기 사업소 연구사 : "현장 접근이 어렵고 그렇다 보니 고사목 제거 등을 완벽히 하지 못해 완전 방재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잦은 태풍으로 바닷물이 나무에 염해까지 입혀 고사하는 소나무가 크게 늘었습니다. 

[방준호/태종대 유원지 사업소장 : "염해 피해목이 많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예방하는 차원에서 나무 예방주사를 매년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살아남은 소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돼 푸른 숲을 다시 이루려면 5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재선충병에 염해까지…태종대 소나무 ‘몸살’
    • 입력 2020-04-27 08:43:00
    • 수정2020-04-27 09:09:27
    뉴스광장(부산)
[앵커]

해안 절경이 빼어난 인기 관광지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인 부산 태종대에서 소나무가 집단 고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에다 염해까지 덮쳐 수 천 그루가 죽었는데요,

방재 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종대 상공을 나는 산림청 헬기,

공터에 도착해 포댓자루를 내려놓습니다.

재선충병이나 염해로 말라죽은 붉은 소나무가 수북이 쌓입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만 해도 태종대의 소나무 천 그루를 잘라 냈습니다.

소나무 재선충병과 염해 피해를 입은 나무들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가 있어 모두 한곳에 모아 파쇄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태종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은 2017년부터 급속히 확산했으며 베어 낸 것만 3천 그루에 달합니다.

말라죽어가는 나무를 빨리 잘라 내야 주변의 다른 나무들을 살릴 수 있는데, 해안가를 낀 바위 절벽이다보니 방재 작업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박두진/푸른 도시 가꾸기 사업소 연구사 : "현장 접근이 어렵고 그렇다 보니 고사목 제거 등을 완벽히 하지 못해 완전 방재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잦은 태풍으로 바닷물이 나무에 염해까지 입혀 고사하는 소나무가 크게 늘었습니다. 

[방준호/태종대 유원지 사업소장 : "염해 피해목이 많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예방하는 차원에서 나무 예방주사를 매년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살아남은 소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돼 푸른 숲을 다시 이루려면 5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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