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피해 이주 여성 큰 폭 증가

가정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이주 여성들이 해마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경찰청 집계 결과, 2017년 31건이던 이주 여성 가정폭력 신고가 2018년 39건, 지난해 45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1월부터 3월까지 21건의 신고가 접수돼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불안감으로 가정 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