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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정 격리 병상 간호사 2명 확진…부산 클럽 접촉자 조사
입력 2020.04.27 (09:35) 수정 2020.04.27 (09:4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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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 늘어, 모두 1만 7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10명 중 9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들을 담당하는 간호사 2명이 확진됐습니다.

10대 확진자가 다녀간 부산 지역의 클럽 등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북서부 지역의 국가 지정 음압 격리 병상이 있는 고양시 명지병원,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입원 중인 이 격리병동에서 20대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뒤 의료진 45명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선 또 다른 20대 간호사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먼저 확진된 간호사가 방호복을 벗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 대구의 10대 확진자 관련 역학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방문자 등 515명을 조사중이며, 현재 접촉자 백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클럽과 주점 등 유흥시설과 관련해 젊은 층의 강도 높은 거리 두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젊은 연령층에서는 굉장히 활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전파의 위험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1명의 환자라 하더라도 슈퍼 전파 사건으로 증폭될 수 있는 그런 장소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다시 확진된 재양성자는 263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2차 감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슈퍼 전파 사건인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 감염과 관련된 31번째 확진자는 입원한 지 67일만인 지난 24일 완치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국가 지정 격리 병상 간호사 2명 확진…부산 클럽 접촉자 조사
    • 입력 2020-04-27 09:38:08
    • 수정2020-04-27 09:47:23
    930뉴스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 늘어, 모두 1만 7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10명 중 9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들을 담당하는 간호사 2명이 확진됐습니다.

10대 확진자가 다녀간 부산 지역의 클럽 등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북서부 지역의 국가 지정 음압 격리 병상이 있는 고양시 명지병원,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입원 중인 이 격리병동에서 20대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뒤 의료진 45명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선 또 다른 20대 간호사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먼저 확진된 간호사가 방호복을 벗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 대구의 10대 확진자 관련 역학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방문자 등 515명을 조사중이며, 현재 접촉자 백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클럽과 주점 등 유흥시설과 관련해 젊은 층의 강도 높은 거리 두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젊은 연령층에서는 굉장히 활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전파의 위험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1명의 환자라 하더라도 슈퍼 전파 사건으로 증폭될 수 있는 그런 장소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다시 확진된 재양성자는 263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2차 감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슈퍼 전파 사건인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 감염과 관련된 31번째 확진자는 입원한 지 67일만인 지난 24일 완치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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