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추경 처리 시급…국회의장이 심사기간 지정해야”

입력 2020.04.27 (11:18) 수정 2020.04.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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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의 4월 내 처리를 강조하며 "국회의장은 추경의 심사 기간을 지정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7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미래통합당의 변덕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볼모로 잡힐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추경 심사는 시작했지만 언제 처리될지 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국가비상사태인 만큼 이 문제를 여야에만 맡겨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이 4월 이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은 권한을 강력하게 행사해야 한다"면서 "추경 심사 기간을 지정해 20대 국회가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만큼 중요한 것인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약속대로 20대 국회 내에 처리하지 않는다면 국회는 디지털 성범죄를 방치한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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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11:18:47
    • 수정2020-04-27 11:35:04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의 4월 내 처리를 강조하며 "국회의장은 추경의 심사 기간을 지정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7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미래통합당의 변덕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볼모로 잡힐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추경 심사는 시작했지만 언제 처리될지 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국가비상사태인 만큼 이 문제를 여야에만 맡겨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이 4월 이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은 권한을 강력하게 행사해야 한다"면서 "추경 심사 기간을 지정해 20대 국회가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만큼 중요한 것인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약속대로 20대 국회 내에 처리하지 않는다면 국회는 디지털 성범죄를 방치한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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