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0억 달러 공급에 3분의 1만 응찰

입력 2020.04.27 (11:49) 수정 2020.04.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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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다섯 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12억6천400만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금융기관들이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약 3분의 1만 응찰한 셈입니다.

한은은 오늘(27일) 오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 대출 입찰을 했습니다.

입찰 예정 규모는 만기 85일 물 4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액은 12억6천4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한은은 "응찰액이 지난주보다 적고, 최근 리보 금리 하락과 스와프 레이트가 오른 점 등에 비춰 보면 외화 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응찰액은 전액 낙찰됐으며 달러는 결제일인 29일 각 기관에 공급됩니다.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 대출로 87억2천만 달러, 2차 시에는 44억1천500만 달러, 3차 시에는 20억2천500만 달러, 4차 시에는 21억1천900만 달러가 낙찰됐습니다.

1∼4차 외화 대출 입찰의 경우 공급 한도액의 50%가량이 응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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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11:49:24
    • 수정2020-04-27 12:29:22
    경제
한국은행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다섯 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12억6천400만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금융기관들이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약 3분의 1만 응찰한 셈입니다.

한은은 오늘(27일) 오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 대출 입찰을 했습니다.

입찰 예정 규모는 만기 85일 물 4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액은 12억6천4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한은은 "응찰액이 지난주보다 적고, 최근 리보 금리 하락과 스와프 레이트가 오른 점 등에 비춰 보면 외화 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응찰액은 전액 낙찰됐으며 달러는 결제일인 29일 각 기관에 공급됩니다.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 대출로 87억2천만 달러, 2차 시에는 44억1천500만 달러, 3차 시에는 20억2천500만 달러, 4차 시에는 21억1천900만 달러가 낙찰됐습니다.

1∼4차 외화 대출 입찰의 경우 공급 한도액의 50%가량이 응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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