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판문점 선언 2주년…남북관계 개선 계기 마련해야”

입력 2020.04.27 (13:52) 수정 2020.04.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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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이제는 남북교류협력 동력을 유지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별한 계기를 마련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 기념식이 개최된다"며 "동해선의 우리 측 단절 구간인 강릉에서 제진 구간의 철도 연결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기여는 물론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대륙철도망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남북관계, 북미관계는 70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왔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며 "평화의 봄은 평화를 함께 갈망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노력할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가 열리면 야당의 반대로 하지 못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부터 다시 추진해야 한다"면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은 한반도 평화의 역진을 막는 법적 담보이자 평화를 추동하는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또 "'판문점 선언'의 남은 약속들도 과감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왕래, 서해평화수역 지정과 단기적 군축,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 공동의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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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13:52:52
    • 수정2020-04-27 1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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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이제는 남북교류협력 동력을 유지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별한 계기를 마련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 기념식이 개최된다"며 "동해선의 우리 측 단절 구간인 강릉에서 제진 구간의 철도 연결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기여는 물론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대륙철도망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남북관계, 북미관계는 70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왔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며 "평화의 봄은 평화를 함께 갈망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노력할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가 열리면 야당의 반대로 하지 못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부터 다시 추진해야 한다"면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은 한반도 평화의 역진을 막는 법적 담보이자 평화를 추동하는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또 "'판문점 선언'의 남은 약속들도 과감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왕래, 서해평화수역 지정과 단기적 군축,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 공동의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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