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배를 탄 공동체?’…공항 vs 면세점 갈등 어떻게?

입력 2020.04.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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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인천공항 면세구역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썰렁한 인천공항 면세구역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 배를 탄 공동체"… 갈등 봉합 수순?

"'한 배를 탄 공동체'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4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입점한 대기업 3사 롯데, 신라, 신세계 사장단과 만나 밝힌 이야기입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주 실무단 차원의 또 한 번 만남을 기약하면서 자리는 끝났다고 합니다.

정부가 이달 초 대기업 면세점에 대해 6개월간 20% 임대료를 감면해주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적자가 수백억이 쌓인 대기업 면세점들이 정부 조치로는 도저히 버티기 어렵다는 호소가 이어졌고, 결국 인천공항공사 측이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일단 업계에선 이번 주 예정된 또 한 번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실낱같은 희망을 놓을 수 없다는 절박함마저 읽힙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말 이렇게까지 어려울 수 있나 싶을 만큼 어렵다, 진짜 얼마나 어려운지 정말 한번 보여주고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한산한 공항 면세점 모습한산한 공항 면세점 모습

■ 대기업 공항 면세점들의 호소…"차라리 이럴 거면 문이라도 닫게.."

정말 어느 정도이길래 그럴까요?

알려진 대로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3사의 임대료는 롯데 200억, 신라 240억, 신세계 360억 원입니다. 이 금액은 매출과 관계없이 무조건 내야 하는 '최소 보장금액'입니다. 이들 면세점은 지금 하루에 천만 원 팔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월 임대료는 고스란히 이들 면세점에는 손실로 잡히겠죠. 하지만 이들을 더 괴롭게 한 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임대료 감면 발표 이후 있었던 후속 조치 때문입니다.

면세점 측이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감면을 신청하려고 보니까, 단서가 있었다는 겁니다. 정부 방침대로 올해 6개월간 20%를 감면받으면 내년 임대료 감면 기간 동안 올해 받은 6개월을 제외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의 연간 임대료는 한 해 전의 여객 수와 연동해 계산됩니다. 그러니까 올해 여객수가 적으면, 내년에 임대료를 할인받는 것이죠. 제한된 임대료율은 9%입니다. 9%까지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면세점 업계의 표현을 빌리자면 올해는 정말 '죽지 못해 장사한' 해이니까, 내년 대기업 면세점들은 9% 할인은 이미 따놓은 상황인 거죠. 그런데 내년 할인 분에서 빼겠다고 하니 반발하는 것입니다. 한 면세점 측 관계자는 "올해 장사가 너무 안 돼서 이미 내년 임대료 할인은 확정인데, 이런 단서대로라면 내년 할인을 올해 당겨서 쓴 것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게 전혀 없다"고 한숨 쉬었습니다.

또 면세점 측을 힘들게 하는 게 있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문을 닫고 싶은데, 문을 닫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여객이 7천 명 이하가 되면 인천공항공사 측은 2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할 수 있는데, 이달은 1일을 제외하고 여객 수가 모두 7천 명 이하입니다. 2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하면 상업시설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면세점 측은 인천공항 공사 결정으로 상업시설을 축소해 문을 닫을 수 있으면, 인천공항 측과 임대료 추가 감면 협상이라도 나설 계획이었지만, 인천공항 측이 2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하지 않아 임대료를 고스란히 내야 한다고 아우성입니다.

인천공항공사 측도 항변합니다. 업계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무작정 임대료 감면을 또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공항공사는 여객수가 급감해 이미 지난달 말 1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달 말에는 여객수가 3천 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개항 이래 여객 수는 사상 최저치만 경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항공사의 매출이 급감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당장의 임대료 감면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임대료 감면은 100% 지분을 가진 대주주인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천공항공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인천공항공사 측은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토교통부는 어떤 입장일까요. 국토부 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소관인지 기자가 물으니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공항 임대료 문제, 미루기만 하고 쉽게 누구도 속 시원한 대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문제이니 그렇겠죠. 그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당사자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해 그만큼 풀기가 쉽지 않은 문제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인천공항 공사 측과 대기업 면세점 3사 측이 다시 한번 모여 임대료 감면을 위한 추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대기업 면세점 측이 고용을 유지해준다면, 전향적인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문 닫힌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문 닫힌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국제선 중단에도 임대료 내는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임대료 月 27억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진전된 상황 없이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또 다른 공항인 김포공항과 롯데면세점의 임대료 갈등입니다.

이달 6일, 김포공항 국제선이 멈춰섭니다. 코로나19로 출국객 수가 급감하자 정부가 김포공항 국제선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남아있지 않은 몇 편의 국제선을 인천공항에서 운항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달 12일부터 문을 닫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국제선 운항까지 전면 중단돼 문을 열려고 해도 문을 열 수 없습니다. 출국 항공편이 전혀 없는 출국 공항면세점의 매출은 불을 보듯 뻔하니까요.

롯데면세점 측은 앞선 정부의 임대료 감면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김포공항 측에 추가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소한 정부 정책으로 국제선이 중단된 기간만이라도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주인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갔는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집에 못 들어간 기간이라도 임대료를 내라고 하는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무리일까요?

김포공항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도 여객 수 급감으로 매출도 급감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추가 임대료 감면은 쉽지 않다는 기류였습니다. 여기다 양측이 계약할 당시 롯데면세점 측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할 수 있는 직접 조항이 사실상 없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롯데면세점 측과 김포공항 측의 본격적인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쪽의 입장 차가 크다 보니 입장을 좁히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국내 대표적인 공항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대료 갈등을 취재하며 외국의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월부터 7월까지 임대료 50%를 절반을 깎아주고 있고, 특히 여객 수가 대폭 감소한 일부 터미널의 경우엔 이달 말까지 임대료를 100% 감면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공항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 일부 혹은 전체 감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면세점 업계에서 이들 사례를 봐달라며 호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임대료 갈등 상황. 이번 주 인천공항 측과 대기업 면세점 측의 두 번째 회동 결과가 갈등을 풀 실마리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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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배를 탄 공동체?’…공항 vs 면세점 갈등 어떻게?
    • 입력 2020-04-27 14:07:24
    취재K

썰렁한 인천공항 면세구역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 배를 탄 공동체"… 갈등 봉합 수순?

"'한 배를 탄 공동체'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4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입점한 대기업 3사 롯데, 신라, 신세계 사장단과 만나 밝힌 이야기입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주 실무단 차원의 또 한 번 만남을 기약하면서 자리는 끝났다고 합니다.

정부가 이달 초 대기업 면세점에 대해 6개월간 20% 임대료를 감면해주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적자가 수백억이 쌓인 대기업 면세점들이 정부 조치로는 도저히 버티기 어렵다는 호소가 이어졌고, 결국 인천공항공사 측이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일단 업계에선 이번 주 예정된 또 한 번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실낱같은 희망을 놓을 수 없다는 절박함마저 읽힙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말 이렇게까지 어려울 수 있나 싶을 만큼 어렵다, 진짜 얼마나 어려운지 정말 한번 보여주고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한산한 공항 면세점 모습
■ 대기업 공항 면세점들의 호소…"차라리 이럴 거면 문이라도 닫게.."

정말 어느 정도이길래 그럴까요?

알려진 대로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3사의 임대료는 롯데 200억, 신라 240억, 신세계 360억 원입니다. 이 금액은 매출과 관계없이 무조건 내야 하는 '최소 보장금액'입니다. 이들 면세점은 지금 하루에 천만 원 팔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월 임대료는 고스란히 이들 면세점에는 손실로 잡히겠죠. 하지만 이들을 더 괴롭게 한 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임대료 감면 발표 이후 있었던 후속 조치 때문입니다.

면세점 측이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감면을 신청하려고 보니까, 단서가 있었다는 겁니다. 정부 방침대로 올해 6개월간 20%를 감면받으면 내년 임대료 감면 기간 동안 올해 받은 6개월을 제외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의 연간 임대료는 한 해 전의 여객 수와 연동해 계산됩니다. 그러니까 올해 여객수가 적으면, 내년에 임대료를 할인받는 것이죠. 제한된 임대료율은 9%입니다. 9%까지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면세점 업계의 표현을 빌리자면 올해는 정말 '죽지 못해 장사한' 해이니까, 내년 대기업 면세점들은 9% 할인은 이미 따놓은 상황인 거죠. 그런데 내년 할인 분에서 빼겠다고 하니 반발하는 것입니다. 한 면세점 측 관계자는 "올해 장사가 너무 안 돼서 이미 내년 임대료 할인은 확정인데, 이런 단서대로라면 내년 할인을 올해 당겨서 쓴 것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게 전혀 없다"고 한숨 쉬었습니다.

또 면세점 측을 힘들게 하는 게 있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문을 닫고 싶은데, 문을 닫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여객이 7천 명 이하가 되면 인천공항공사 측은 2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할 수 있는데, 이달은 1일을 제외하고 여객 수가 모두 7천 명 이하입니다. 2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하면 상업시설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면세점 측은 인천공항 공사 결정으로 상업시설을 축소해 문을 닫을 수 있으면, 인천공항 측과 임대료 추가 감면 협상이라도 나설 계획이었지만, 인천공항 측이 2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하지 않아 임대료를 고스란히 내야 한다고 아우성입니다.

인천공항공사 측도 항변합니다. 업계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무작정 임대료 감면을 또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공항공사는 여객수가 급감해 이미 지난달 말 1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달 말에는 여객수가 3천 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개항 이래 여객 수는 사상 최저치만 경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항공사의 매출이 급감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당장의 임대료 감면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임대료 감면은 100% 지분을 가진 대주주인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천공항공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인천공항공사 측은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토교통부는 어떤 입장일까요. 국토부 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소관인지 기자가 물으니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공항 임대료 문제, 미루기만 하고 쉽게 누구도 속 시원한 대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문제이니 그렇겠죠. 그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당사자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해 그만큼 풀기가 쉽지 않은 문제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인천공항 공사 측과 대기업 면세점 3사 측이 다시 한번 모여 임대료 감면을 위한 추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대기업 면세점 측이 고용을 유지해준다면, 전향적인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문 닫힌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국제선 중단에도 임대료 내는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임대료 月 27억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진전된 상황 없이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또 다른 공항인 김포공항과 롯데면세점의 임대료 갈등입니다.

이달 6일, 김포공항 국제선이 멈춰섭니다. 코로나19로 출국객 수가 급감하자 정부가 김포공항 국제선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남아있지 않은 몇 편의 국제선을 인천공항에서 운항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달 12일부터 문을 닫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국제선 운항까지 전면 중단돼 문을 열려고 해도 문을 열 수 없습니다. 출국 항공편이 전혀 없는 출국 공항면세점의 매출은 불을 보듯 뻔하니까요.

롯데면세점 측은 앞선 정부의 임대료 감면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김포공항 측에 추가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소한 정부 정책으로 국제선이 중단된 기간만이라도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주인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갔는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집에 못 들어간 기간이라도 임대료를 내라고 하는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무리일까요?

김포공항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도 여객 수 급감으로 매출도 급감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추가 임대료 감면은 쉽지 않다는 기류였습니다. 여기다 양측이 계약할 당시 롯데면세점 측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할 수 있는 직접 조항이 사실상 없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롯데면세점 측과 김포공항 측의 본격적인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쪽의 입장 차가 크다 보니 입장을 좁히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국내 대표적인 공항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대료 갈등을 취재하며 외국의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월부터 7월까지 임대료 50%를 절반을 깎아주고 있고, 특히 여객 수가 대폭 감소한 일부 터미널의 경우엔 이달 말까지 임대료를 100% 감면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공항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 일부 혹은 전체 감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면세점 업계에서 이들 사례를 봐달라며 호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임대료 갈등 상황. 이번 주 인천공항 측과 대기업 면세점 측의 두 번째 회동 결과가 갈등을 풀 실마리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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