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대사, 외교차관보 면담…기업인 예외입국 논의

입력 2020.04.27 (14:23) 수정 2020.04.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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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오늘(27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중 양국 간의 기업 예외입국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싱 대사와 김 차관보는 오늘 면담에서 기업인 예외입국제도가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양국의 코로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17일 진행된 차관회의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예외 입국제도 신설에 합의한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격리조치 면제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인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확인서를 받고 중국에 갈 경우 중국 현지에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받은 뒤 별도 격리 조치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우리 국민이 한 번에 중국 내 여러 도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보장해줄 것 등을 중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한중 양국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관해서도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한 시기 등을 계속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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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14:23:25
    • 수정2020-04-27 15:42:27
    정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오늘(27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중 양국 간의 기업 예외입국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싱 대사와 김 차관보는 오늘 면담에서 기업인 예외입국제도가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양국의 코로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17일 진행된 차관회의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예외 입국제도 신설에 합의한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격리조치 면제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인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확인서를 받고 중국에 갈 경우 중국 현지에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받은 뒤 별도 격리 조치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우리 국민이 한 번에 중국 내 여러 도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보장해줄 것 등을 중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한중 양국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관해서도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한 시기 등을 계속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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