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무증상자 8명 중에 4명은 진단 이후에 증상 발현

입력 2020.04.27 (14:59) 수정 2020.04.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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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 무증상자 8명 중에 4명은 진단 이후에 증상이 발생했고,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될 때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오늘(27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구로 콜센터 사례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상당수는 무증상 상태로 감염이 유지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따르면 콜센터 집단발병인 경우에는 약 8.2%, 의정부성모병원인 경우에는 30%, 예천군의 경우에는 한 36% 정도가 확진 진단 당시에 무증상이었다." 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다만, 진단 당시에 무증상 비율이 높은 것은 적극적인 추적 조사와 또 접촉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서 조기에 사례를 발견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와 일제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감염자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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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센터 무증상자 8명 중에 4명은 진단 이후에 증상 발현
    • 입력 2020-04-27 14:59:04
    • 수정2020-04-27 15:39:43
    사회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 무증상자 8명 중에 4명은 진단 이후에 증상이 발생했고,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될 때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오늘(27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구로 콜센터 사례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상당수는 무증상 상태로 감염이 유지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따르면 콜센터 집단발병인 경우에는 약 8.2%, 의정부성모병원인 경우에는 30%, 예천군의 경우에는 한 36% 정도가 확진 진단 당시에 무증상이었다." 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다만, 진단 당시에 무증상 비율이 높은 것은 적극적인 추적 조사와 또 접촉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서 조기에 사례를 발견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와 일제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감염자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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