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유럽 공장들도 속속 가동 재개

입력 2020.04.27 (15:33) 수정 2020.04.27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유럽 공장들의 재가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폴크스바겐은 코로나19로 멈췄던 중국 공장의 가동이 정상 수준에 거의 근접한 가운데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5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7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습니다

폴크스바겐은 앞서 지난주 독일 츠비카우 전기차 공장과 슬로바키아 공장도 한달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폴크스바겐의 직원 대표인 베른트 오스텔로 근로자위원회 위원장과 감사회는 그러나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조업재개 허용 시점이 각기 다른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오스텔로는 EU 지도자들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유럽이 다시 경제 마비 상태에 들어갈까 두렵다"면서 "우리의 성공과 일자리, 지역의 기초가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크스바겐에 중국은 최대 시장이지만 유럽은 가장 중요한 생산 기지로, 폴크스바겐은 이탈리아와 헝가리, 스페인 등 유럽 20개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폴크스바겐, 유럽 공장들도 속속 가동 재개
    • 입력 2020-04-27 15:33:51
    • 수정2020-04-27 15:43:27
    국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유럽 공장들의 재가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폴크스바겐은 코로나19로 멈췄던 중국 공장의 가동이 정상 수준에 거의 근접한 가운데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5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7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습니다

폴크스바겐은 앞서 지난주 독일 츠비카우 전기차 공장과 슬로바키아 공장도 한달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폴크스바겐의 직원 대표인 베른트 오스텔로 근로자위원회 위원장과 감사회는 그러나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조업재개 허용 시점이 각기 다른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오스텔로는 EU 지도자들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유럽이 다시 경제 마비 상태에 들어갈까 두렵다"면서 "우리의 성공과 일자리, 지역의 기초가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크스바겐에 중국은 최대 시장이지만 유럽은 가장 중요한 생산 기지로, 폴크스바겐은 이탈리아와 헝가리, 스페인 등 유럽 20개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