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내일 정식 출범…마트·슈퍼·홈쇼핑 등 7개 온라인몰 통합

입력 2020.04.27 (16:42) 수정 2020.04.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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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계열사의 7개 쇼핑몰을 한데 합친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이 내일(28일) 정식 출범합니다.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닷컴, 롭스, 홈쇼핑, 하이마트 등 7개 롯데 계열사의 온라인 쇼핑몰이 합쳐지는 형태입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핵심은 '개인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로그인을 한 번 하면 7개 쇼핑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로그인하면, 롯데멤버스 회원 3천900만 명의 구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상품 속성을 400여 가지로 세분화해, 고객의 취향을 더 정교하게 파악해 상품 추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는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만큼 롯데온을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온에선 온,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도 사라졌다는 게 롯데쇼핑 측의 설명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설정해 놓으면 맞춤형 정보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장 직원과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롯데온에선 롯데마트와 손잡고 '바로 배송'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주문 후 1시간∼1시간 30분 이내에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아직 중계점과 광교점에서만 가능하지만 향후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는게 롯데쇼핑 측 설명입니다.

또 롯데슈퍼 프레시 센터와 손잡고 새벽 배송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스마트 픽' 서비스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에서는 온라인 주문제품을 곧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순차 도입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를 탑재, 롯데온 앱만 있으면 전국 엘포인트 가맹점에서 엘페이 결제도 가능합니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이제 모두를 위한 서비스는 더는 하지 않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퍼스널 코디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상품 추천을 통해 소비자들이 쇼핑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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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4-27 16: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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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계열사의 7개 쇼핑몰을 한데 합친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이 내일(28일) 정식 출범합니다.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닷컴, 롭스, 홈쇼핑, 하이마트 등 7개 롯데 계열사의 온라인 쇼핑몰이 합쳐지는 형태입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핵심은 '개인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로그인을 한 번 하면 7개 쇼핑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로그인하면, 롯데멤버스 회원 3천900만 명의 구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상품 속성을 400여 가지로 세분화해, 고객의 취향을 더 정교하게 파악해 상품 추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는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만큼 롯데온을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온에선 온,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도 사라졌다는 게 롯데쇼핑 측의 설명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설정해 놓으면 맞춤형 정보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장 직원과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롯데온에선 롯데마트와 손잡고 '바로 배송'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주문 후 1시간∼1시간 30분 이내에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아직 중계점과 광교점에서만 가능하지만 향후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는게 롯데쇼핑 측 설명입니다.

또 롯데슈퍼 프레시 센터와 손잡고 새벽 배송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스마트 픽' 서비스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에서는 온라인 주문제품을 곧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순차 도입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를 탑재, 롯데온 앱만 있으면 전국 엘포인트 가맹점에서 엘페이 결제도 가능합니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이제 모두를 위한 서비스는 더는 하지 않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퍼스널 코디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상품 추천을 통해 소비자들이 쇼핑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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