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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프로야구 관중 가족 단위가 50.5%…KBO, 동반석 적극 활용키로
입력 2020.04.27 (16:47) 수정 2020.04.27 (17:10) 스포츠K
프로야구에서 가족 단위 관중 비율은 50.5%나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해 프로야구팬 성향을 조사한 결과다. 가족 단위 다음으로는 친구(28.3%), 연인(12.3%) 순 등이었고 혼자 가는 관중은 6.5%였다.

KBO는 5월 5일 정규시즌 개막 후 무관중 경기로 한동안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면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KBO는 이때 위 관중 분석 자료를 토대로 동반석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특히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경기장에 와서 굳이 떨어져 앉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이 있더라도 서로 건강 상태를 잘 알기 때문에 불안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1m 이상 간격 유지 권고)을 따른다는 게 원칙이지만 동반 관중에 대해서는 예외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른 동반석 배치도 구체화되고 있다. 자리가 붙어있는 동반석(2인석, 3인석, 4인석)이 판매되는데 동반석끼리는 최소 두 자리를 띄워 배치한다. 동반석 바로 앞줄과 뒷줄도 최소 한 줄을 띄운다. 비말 감염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다만 앞줄의 동반석과 뒷줄의 동반석이 대각선으로 붙어있는 경우는 다시 생각해 볼 사항이다.

KBO는 동반 관중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바비큐 석과 패밀리석 등 마주 보는 특수 좌석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관중석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다. 관람 중 마스크 벗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관중은 퇴장 조치를 받을 수 있다.

KBO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체적인 리그 운영, 특히 관중 입장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프로야구의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KBO의 한 관계자는 "관중이 입장하더라도 모든 좌석을 1m 이상 띄워야 하면 최대 10%만 판매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구단보다 식당, 편의점, 이벤트 회사 등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아 크게 힘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KBO는 이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인석 판매를 최소화하고 동반석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론 동반석에 앉는 사람들끼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1m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프로야구 관중 가족 단위가 50.5%…KBO, 동반석 적극 활용키로
    • 입력 2020-04-27 16:47:24
    • 수정2020-04-27 17:10:10
    스포츠K
프로야구에서 가족 단위 관중 비율은 50.5%나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해 프로야구팬 성향을 조사한 결과다. 가족 단위 다음으로는 친구(28.3%), 연인(12.3%) 순 등이었고 혼자 가는 관중은 6.5%였다.

KBO는 5월 5일 정규시즌 개막 후 무관중 경기로 한동안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면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KBO는 이때 위 관중 분석 자료를 토대로 동반석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특히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경기장에 와서 굳이 떨어져 앉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이 있더라도 서로 건강 상태를 잘 알기 때문에 불안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1m 이상 간격 유지 권고)을 따른다는 게 원칙이지만 동반 관중에 대해서는 예외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른 동반석 배치도 구체화되고 있다. 자리가 붙어있는 동반석(2인석, 3인석, 4인석)이 판매되는데 동반석끼리는 최소 두 자리를 띄워 배치한다. 동반석 바로 앞줄과 뒷줄도 최소 한 줄을 띄운다. 비말 감염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다만 앞줄의 동반석과 뒷줄의 동반석이 대각선으로 붙어있는 경우는 다시 생각해 볼 사항이다.

KBO는 동반 관중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바비큐 석과 패밀리석 등 마주 보는 특수 좌석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관중석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다. 관람 중 마스크 벗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관중은 퇴장 조치를 받을 수 있다.

KBO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체적인 리그 운영, 특히 관중 입장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프로야구의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KBO의 한 관계자는 "관중이 입장하더라도 모든 좌석을 1m 이상 띄워야 하면 최대 10%만 판매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구단보다 식당, 편의점, 이벤트 회사 등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아 크게 힘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KBO는 이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인석 판매를 최소화하고 동반석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론 동반석에 앉는 사람들끼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1m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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