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법원, 전두환에 분명한 책임 묻고 단죄해야”

입력 2020.04.27 (17:55) 수정 2020.04.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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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분명한 책임을 묻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새로운 재판부는 앞선 재판부처럼 더 이상 전두환 씨의 농락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전 씨는 뻔뻔하게도 알츠하이머 '꾀병'으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국민과 법정을 농락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법정에 출두하면서 반성은 커녕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하고 짜증스러운 반응으로 일관하며 법정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국회와 정부도 5.18 40주년을 맞아 특별법 제정으로 전 씨와 그 추종자들의 진실 왜곡과 폄훼, 희생자 명예훼손 행위들을 보다 강력하고 확실하게 근절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과 역사의 진실을 바로세우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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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법원, 전두환에 분명한 책임 묻고 단죄해야”
    • 입력 2020-04-27 17:55:32
    • 수정2020-04-27 17:57:17
    정치
정의당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분명한 책임을 묻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새로운 재판부는 앞선 재판부처럼 더 이상 전두환 씨의 농락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전 씨는 뻔뻔하게도 알츠하이머 '꾀병'으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국민과 법정을 농락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법정에 출두하면서 반성은 커녕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하고 짜증스러운 반응으로 일관하며 법정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국회와 정부도 5.18 40주년을 맞아 특별법 제정으로 전 씨와 그 추종자들의 진실 왜곡과 폄훼, 희생자 명예훼손 행위들을 보다 강력하고 확실하게 근절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과 역사의 진실을 바로세우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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