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국내 면세점 3월 방문객 2월보다 66%↓

입력 2020.04.27 (18:16) 수정 2020.04.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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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면세점 방문객 수가 급감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의 오늘(27일) 집계를 보면 3월 국내 면세점 방문객은 58만7천879명으로, 2월보다도 66% 감소했습니다.

1월보다 54% 줄었던 2월 방문객 숫자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여파로 한 차례 더 꺾인 것입니다.

지난해 3월 방문객 수 412만6천441명과 비교하면 86% 줄었습니다.

3월 매출은 1조873억 원으로 2월보다는 1.3%, 1월보다는 46% 감소했습니다.

내국인 매출은 크게 감소했지만, 중국 상인들의 구매가 이뤄지면서 방문자 수보다는 매출 감소폭이 작았습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한국 면세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여전해 3월에는 일부 보따리상을 통한 구매가 이뤄졌지만, 항공기 운항이 급감하고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4월부터는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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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18:16:29
    • 수정2020-04-27 18:35:59
    경제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면세점 방문객 수가 급감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의 오늘(27일) 집계를 보면 3월 국내 면세점 방문객은 58만7천879명으로, 2월보다도 66% 감소했습니다.

1월보다 54% 줄었던 2월 방문객 숫자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여파로 한 차례 더 꺾인 것입니다.

지난해 3월 방문객 수 412만6천441명과 비교하면 86% 줄었습니다.

3월 매출은 1조873억 원으로 2월보다는 1.3%, 1월보다는 46% 감소했습니다.

내국인 매출은 크게 감소했지만, 중국 상인들의 구매가 이뤄지면서 방문자 수보다는 매출 감소폭이 작았습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한국 면세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여전해 3월에는 일부 보따리상을 통한 구매가 이뤄졌지만, 항공기 운항이 급감하고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4월부터는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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