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통전략실장에 장훈 전 인천시 홍보 특보 임명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소통전략실장에 장훈 전 인천시 홍보 특보를 임명했습니다.

장훈 실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 연설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충남도청 미디어센터장, 인천시 홍보특보 등을 지냈습니다.

서울시장의 대내외 메시지 전략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소통전략실장은 전임 곽현 실장이 지난해 12월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후 지금까지 공석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전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인 최병천씨를 민생정책 보좌관에, 사단법인 서울산책 대표인 도시기획가 조경민 씨를 기획 보좌관에, 박도은 서울시 국회·정당 협력관을 대외협력 보좌관에 각각 임용했습니다.

정책 비서관으로는 서울시 교육감 정무 보좌관을 지낸 황종섭 씨가 임용됐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디지털재단 이사장을 지낸 고한석 씨가 서울시장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용됐고, 강병욱 서울시 국회·정당 협력관이 정무 보좌관에 임명됐습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민선 7기 4년 임기의 절반인 오는 6월을 앞두고 정무 분야 인사 교체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