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정은 건강 이상설’ 관련 “제공할 소식 없어”

입력 2020.04.27 (18:45) 수정 2020.04.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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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고 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며 "관련 문제에 관해 현재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발병 이후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가 북한에 방역 물자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도 만약의 필요에 대비해 북한에 일부 진단 키트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의료진 파견 여부와 관련해 즉답은 하지 않고 "진단 키트는 의료진과 다른 개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상황에서 중국은 필요한 범위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방북 대표단을 이끌었다는 등의 보도에 대해서도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관련해서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지난 21일에도 CNN방송의 김 위원장의 중태설 보도에 대해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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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김정은 건강 이상설’ 관련 “제공할 소식 없어”
    • 입력 2020-04-27 18:45:09
    • 수정2020-04-27 19:47:25
    국제
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고 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며 "관련 문제에 관해 현재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발병 이후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가 북한에 방역 물자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도 만약의 필요에 대비해 북한에 일부 진단 키트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의료진 파견 여부와 관련해 즉답은 하지 않고 "진단 키트는 의료진과 다른 개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상황에서 중국은 필요한 범위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방북 대표단을 이끌었다는 등의 보도에 대해서도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관련해서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지난 21일에도 CNN방송의 김 위원장의 중태설 보도에 대해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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