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초선 당선인 워크숍에서 “열린우리당 경험 잊어서는 안 된다”

입력 2020.04.27 (18:48) 수정 2020.04.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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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 초선 당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의 경험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합동 워크숍에서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일의 경중을 따지고 겸손하게 해나가자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또 "국민 앞에 겸손하며 진실한 마음,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일해 21대 국회가 변화가 움트고 희망이 샘솟는 민생의 터전으로 변화하도록 공적 자세를 항시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질서의 변화를 선도하는 제도 마련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민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낼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써 국민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굉장히 진지하고 차분하면서 거대여당이 됐다는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는 분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이 밖에 국정감사 준비와 예산 관련 활동, 상임위 활동 등에 대한 윤호중 사무총장의 설명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강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 강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오늘 워크숍 시작에 앞서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박병석, 김진표 의원과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우원식, 송영길 의원,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김태년, 정성호, 전해철 의원 등은 당선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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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초선 당선인 워크숍에서 “열린우리당 경험 잊어서는 안 된다”
    • 입력 2020-04-27 18:48:31
    • 수정2020-04-27 19: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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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 초선 당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의 경험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합동 워크숍에서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일의 경중을 따지고 겸손하게 해나가자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또 "국민 앞에 겸손하며 진실한 마음,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일해 21대 국회가 변화가 움트고 희망이 샘솟는 민생의 터전으로 변화하도록 공적 자세를 항시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질서의 변화를 선도하는 제도 마련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민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낼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써 국민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굉장히 진지하고 차분하면서 거대여당이 됐다는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는 분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이 밖에 국정감사 준비와 예산 관련 활동, 상임위 활동 등에 대한 윤호중 사무총장의 설명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강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 강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오늘 워크숍 시작에 앞서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박병석, 김진표 의원과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우원식, 송영길 의원,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김태년, 정성호, 전해철 의원 등은 당선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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