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접수 첫날…곳곳 ‘혼선’
입력 2020.04.27 (19:33)
수정 2020.04.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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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됐는데요.
5부제 시행을 몰라 되돌아가거나 지급 대상 여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내 한 주민센터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신분증으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는 끝납니다.
["예. 이거(신청서) 하나 작성하시고 번호표 뽑으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발길을 돌리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마스크처럼 출생연도별 '5부제'를 적용해 신청 받는지 몰랐던 겁니다.
["오늘 접수가 안 돼요. 일단 가능 여부만 말씀드릴 테니까. 금요일에 오셔야 해요."]
[이순성/제주시 노형동 : "1942년 7월 18일인데, 나는 그런 걸(5부제) 모르니까. 내일 나오라고 하니까."]
지급 대상 여부를 놓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음성변조 : "(건강보험료 기준을)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잡아야지... 최근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은 피해를 받는 거잖아요. 혜택을 못 받고…."]
또 다른 주민센터입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혼선은 여전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급 제외 대상을 모른 채 현장을 찾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이두호/제주시 애월읍 : "나는 벌이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래서 신청을 하라고 문자가 와서 신청하러 왔다가 대상이 안 된다니까 가야죠. 어떻게 해요."]
제주도는 한꺼번에 신청이 몰릴 것을 우려해 5부제를 적용했다며,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 마지막 날인 22일까지는 5부제와 상관없이 현장 접수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오늘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됐는데요.
5부제 시행을 몰라 되돌아가거나 지급 대상 여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내 한 주민센터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신분증으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는 끝납니다.
["예. 이거(신청서) 하나 작성하시고 번호표 뽑으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발길을 돌리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마스크처럼 출생연도별 '5부제'를 적용해 신청 받는지 몰랐던 겁니다.
["오늘 접수가 안 돼요. 일단 가능 여부만 말씀드릴 테니까. 금요일에 오셔야 해요."]
[이순성/제주시 노형동 : "1942년 7월 18일인데, 나는 그런 걸(5부제) 모르니까. 내일 나오라고 하니까."]
지급 대상 여부를 놓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음성변조 : "(건강보험료 기준을)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잡아야지... 최근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은 피해를 받는 거잖아요. 혜택을 못 받고…."]
또 다른 주민센터입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혼선은 여전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급 제외 대상을 모른 채 현장을 찾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이두호/제주시 애월읍 : "나는 벌이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래서 신청을 하라고 문자가 와서 신청하러 왔다가 대상이 안 된다니까 가야죠. 어떻게 해요."]
제주도는 한꺼번에 신청이 몰릴 것을 우려해 5부제를 적용했다며,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 마지막 날인 22일까지는 5부제와 상관없이 현장 접수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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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됐는데요.
5부제 시행을 몰라 되돌아가거나 지급 대상 여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내 한 주민센터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신분증으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는 끝납니다.
["예. 이거(신청서) 하나 작성하시고 번호표 뽑으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발길을 돌리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마스크처럼 출생연도별 '5부제'를 적용해 신청 받는지 몰랐던 겁니다.
["오늘 접수가 안 돼요. 일단 가능 여부만 말씀드릴 테니까. 금요일에 오셔야 해요."]
[이순성/제주시 노형동 : "1942년 7월 18일인데, 나는 그런 걸(5부제) 모르니까. 내일 나오라고 하니까."]
지급 대상 여부를 놓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음성변조 : "(건강보험료 기준을)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잡아야지... 최근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은 피해를 받는 거잖아요. 혜택을 못 받고…."]
또 다른 주민센터입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혼선은 여전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급 제외 대상을 모른 채 현장을 찾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이두호/제주시 애월읍 : "나는 벌이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래서 신청을 하라고 문자가 와서 신청하러 왔다가 대상이 안 된다니까 가야죠. 어떻게 해요."]
제주도는 한꺼번에 신청이 몰릴 것을 우려해 5부제를 적용했다며,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 마지막 날인 22일까지는 5부제와 상관없이 현장 접수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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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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