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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제명…‘사전인지설’에 ‘본질 흐리기’
입력 2020.04.27 (21:26) 수정 2020.04.27 (21:3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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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제명했습니다.

통합당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을 총선 전에 알았을 거라며 비난했는데, 피해자 측에선 본질 흐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휴가에서 돌아온 민주당 이해찬 대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휴가 중 전화를 받고 알았다며 사전에 알았다는 의혹은 강력 부인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피해자분과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성추행 파문 나흘 만에 오 전 시장을 제명했습니다.

[임채균/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 : "워낙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는 사항이어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통합당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사전에 오 전 시장 사건을 알았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특히 오 전 시장의 사퇴 공증을 받은 법무법인 부산을 문제 삼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웠고,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이 이곳 출신인데 모를 리 없다는 겁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여권 주요 인사인 부산 시장이 사퇴하는 큰 사건이 벌어졌는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겁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 긴급 체포를 요구하고, 자체 진상조사팀도 꾸렸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부산성폭력 상담소는 사퇴시기 조율 의혹 등을 반박했습니다.

[이재희/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 : "공증을 누가하고 어디서 하는가는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데 중요하지 않은 것을 자꾸 정치화시키는 것이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또 정치인 가해자 때문에 피해자의 모든 것들이 무차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에 유념해 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오거돈 제명…‘사전인지설’에 ‘본질 흐리기’
    • 입력 2020-04-27 21:28:01
    • 수정2020-04-27 21:30:03
    뉴스 9
[앵커]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제명했습니다.

통합당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을 총선 전에 알았을 거라며 비난했는데, 피해자 측에선 본질 흐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휴가에서 돌아온 민주당 이해찬 대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휴가 중 전화를 받고 알았다며 사전에 알았다는 의혹은 강력 부인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피해자분과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성추행 파문 나흘 만에 오 전 시장을 제명했습니다.

[임채균/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 : "워낙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는 사항이어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통합당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사전에 오 전 시장 사건을 알았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특히 오 전 시장의 사퇴 공증을 받은 법무법인 부산을 문제 삼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웠고,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이 이곳 출신인데 모를 리 없다는 겁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여권 주요 인사인 부산 시장이 사퇴하는 큰 사건이 벌어졌는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겁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 긴급 체포를 요구하고, 자체 진상조사팀도 꾸렸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부산성폭력 상담소는 사퇴시기 조율 의혹 등을 반박했습니다.

[이재희/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 : "공증을 누가하고 어디서 하는가는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데 중요하지 않은 것을 자꾸 정치화시키는 것이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또 정치인 가해자 때문에 피해자의 모든 것들이 무차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에 유념해 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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