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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7천억’ 여수산단 혁신 계획…선정 여부 주목
입력 2020.04.27 (22:15) 수정 2020.04.27 (22:15)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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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수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곳이 바로 여수 국가산단이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노후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전라남도가 전국 산단을 대개조하겠다는 정부 공모에 1조 7천억 원 규모의 혁신 계획을 신청해 선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성 50년이 지난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지만 혁신 요구도 컸습니다.

대규모 설비의 역할이 큰 이른바 '장치산업'의 특성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유가와 미중 무역분쟁 등 외부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 구조 역시 불안 요소로 지적됐습니다.

여기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와 대기오염에 대한 문제 의식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라남도가 여수산단을 혁신하겠다며 정부의 '산단 대개조' 공모에 나섰습니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1조 7천억 원이 드는 계획입니다.

여수산단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 재료를 가지고 또다른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소재부품산업'을 주변 산단에 대규모로 육성하겠다는 게 계획의 주된 내용입니다.

대규모 증설 투자가 진행 중인 여수산단에는 첨단 설비를 확충하고, 율촌산단과 광양 지역 산단에 각종 제조업 공장을 세우겠다는 겁니다.

[오미경/전라남도 혁신경제과 : "지역 주력 산업의 공장 혁신과 소재부품 신산업 육성으로, 전방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영구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산단 5곳을 뽑는 공모에 전국 11개 지역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달 7일 대상지가 결정됩니다.

[강정희/전남도의원 : "지금까지는 대기업 중심의 장치산업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명암이 극명히 드러났잖아요. 저탄소 소재부품 산단으로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 선정 여부와 관계 없이 장기적으로 여수산단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1조 7천억’ 여수산단 혁신 계획…선정 여부 주목
    • 입력 2020-04-27 22:15:03
    • 수정2020-04-27 22:15:05
    뉴스9(광주)
[앵커]

전남 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수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곳이 바로 여수 국가산단이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노후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전라남도가 전국 산단을 대개조하겠다는 정부 공모에 1조 7천억 원 규모의 혁신 계획을 신청해 선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성 50년이 지난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지만 혁신 요구도 컸습니다.

대규모 설비의 역할이 큰 이른바 '장치산업'의 특성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유가와 미중 무역분쟁 등 외부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 구조 역시 불안 요소로 지적됐습니다.

여기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와 대기오염에 대한 문제 의식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라남도가 여수산단을 혁신하겠다며 정부의 '산단 대개조' 공모에 나섰습니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1조 7천억 원이 드는 계획입니다.

여수산단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 재료를 가지고 또다른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소재부품산업'을 주변 산단에 대규모로 육성하겠다는 게 계획의 주된 내용입니다.

대규모 증설 투자가 진행 중인 여수산단에는 첨단 설비를 확충하고, 율촌산단과 광양 지역 산단에 각종 제조업 공장을 세우겠다는 겁니다.

[오미경/전라남도 혁신경제과 : "지역 주력 산업의 공장 혁신과 소재부품 신산업 육성으로, 전방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영구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산단 5곳을 뽑는 공모에 전국 11개 지역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달 7일 대상지가 결정됩니다.

[강정희/전남도의원 : "지금까지는 대기업 중심의 장치산업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명암이 극명히 드러났잖아요. 저탄소 소재부품 산단으로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 선정 여부와 관계 없이 장기적으로 여수산단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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