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 취소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백산 철쭉제를 취소한 단양군 소식 등을 전해드립니다.

민수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화사하게 핀 꽃으로 매년 5월 봄기운을 전했던 소백산 철쭉제.

아쉽지만 올해는 이를 즐길 수 없게 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해, 축제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단양군은 관련 예산을 삭감해 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이나 겨울축제 개최 등에 집행할 예정입니다.

[표기동/단양군 문화체육과 : "(83년 개최) 이후로 철쭉제가 취소된 거는 올해가 처음인데 소백산 철쭉제 예산이 5억으로 잡혀있는데 이번 1회 추경에 삭감을 조치할 계획입니다."]

진천군 인구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천군 인구는 지난달 모두 8만 1,400 여 명으로, 4년 전에 비해 18.9%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220여개 시군 가운데 7번째,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진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공동주택 공급 등 정주 여건 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은군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20명을 모집합니다.

보은군은 올해 비사업용 승합 승용 차량 20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운용합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등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한 해 최대 1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