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문제 유출 혐의’…유명 어학원 관계자 검찰 송치

입력 2020.04.27 (23:01) 수정 2020.04.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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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어학원인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들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토익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파고다어학원 전·현직 강사와 경영진 등 10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6년 동안 토익시험 고사장에서 녹음기와 불법 촬영 카메라 등의 장비로 시험 문제를 저장한 뒤 학원 강의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이러한 의혹을 포착하고 학원 측을 고소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파고다어학원 법인에도 양벌규정을 적용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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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 문제 유출 혐의’…유명 어학원 관계자 검찰 송치
    • 입력 2020-04-27 23:01:38
    • 수정2020-04-27 23:06:09
    사회
유명 어학원인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들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토익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파고다어학원 전·현직 강사와 경영진 등 10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6년 동안 토익시험 고사장에서 녹음기와 불법 촬영 카메라 등의 장비로 시험 문제를 저장한 뒤 학원 강의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이러한 의혹을 포착하고 학원 측을 고소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파고다어학원 법인에도 양벌규정을 적용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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