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하늘길 끊긴 네덜란드 학생들, 배 타고 대서양 횡단 귀국

입력 2020.04.28 (06:42) 수정 2020.04.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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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로 남미 쿠바에서 발이 묶였던 네덜란드 학생 일행이 5주간의 항해 끝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리포트]

25명의 고등학생과 인솔자들을 태운 범선 한 척이 환호 소리와 함께 네덜란드 하를링언 항구로 들어옵니다.

지난 3월 항해 체험 교육을 위해 쿠바를 찾아다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발이 묶였던 네덜란드 학생들이 7,000km 대서양을 건너 고국으로 돌아오는 순간입니다.

당시 이들은 가까스로 구한 항공편마저 끊기자 직접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고요.

전문 선원 12명과 교사들의 인솔 아래 충분한 물자를 준비하고 코로나 19 검사도 완료한 뒤, 무려 5주 동안 바닷길을 항해하는 대장정 끝에 자신들을 기다리던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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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8 06:43:59
    • 수정2020-04-28 0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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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로 남미 쿠바에서 발이 묶였던 네덜란드 학생 일행이 5주간의 항해 끝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리포트]

25명의 고등학생과 인솔자들을 태운 범선 한 척이 환호 소리와 함께 네덜란드 하를링언 항구로 들어옵니다.

지난 3월 항해 체험 교육을 위해 쿠바를 찾아다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발이 묶였던 네덜란드 학생들이 7,000km 대서양을 건너 고국으로 돌아오는 순간입니다.

당시 이들은 가까스로 구한 항공편마저 끊기자 직접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고요.

전문 선원 12명과 교사들의 인솔 아래 충분한 물자를 준비하고 코로나 19 검사도 완료한 뒤, 무려 5주 동안 바닷길을 항해하는 대장정 끝에 자신들을 기다리던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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