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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0만 원씩 지원 시작…기부 캠페인 병행
입력 2020.04.29 (07:36) 수정 2020.04.29 (15:34)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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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울주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군민 1인당 10만 원씩을 직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데 이를 다시 기부하는 캠페인도 벌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입니다.

울주군민 22만 천여 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직불카드 형태로 나눠주기 시작하자 이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급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입니다.

[박정분/울주군 청량읍 : "울주군에서만 주는 거라서 감사하고 울주군민으로서 기쁘기도 하구요. 우리 가족끼리 예상치 못한 수입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같아요."]

카드 사용처는 울주군 관내 BC카드 가맹점으로 업종 제한없이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29일)까지 받지 못하면 내일(30일)부터 읍면 행정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고 다음달 8일부터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등기 발송됩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지원받은 '직불카드'를 다시 기부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벌입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기부를 해서 취약계층이나 서민층에게 또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울주군의 생각입니다."]

다음달에는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 울산시와 교육청이 주도해 지원하는 학생 교육지원금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만 7세 미만 자녀 2명을 둔 울주군 4인 가구의 경우 이런 저런 지원금을 합쳐 최대 240만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울주군을 제외하고 재정이 열악한 나머지 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별도의 지원금을 줄 여력이 없어 자치단체간 형평성 논란도 제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 울주군 10만 원씩 지원 시작…기부 캠페인 병행
    • 입력 2020-04-29 07:36:37
    • 수정2020-04-29 15:34:20
    뉴스광장(울산)
[앵커]

울산 울주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군민 1인당 10만 원씩을 직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데 이를 다시 기부하는 캠페인도 벌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입니다.

울주군민 22만 천여 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직불카드 형태로 나눠주기 시작하자 이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급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입니다.

[박정분/울주군 청량읍 : "울주군에서만 주는 거라서 감사하고 울주군민으로서 기쁘기도 하구요. 우리 가족끼리 예상치 못한 수입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같아요."]

카드 사용처는 울주군 관내 BC카드 가맹점으로 업종 제한없이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29일)까지 받지 못하면 내일(30일)부터 읍면 행정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고 다음달 8일부터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등기 발송됩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지원받은 '직불카드'를 다시 기부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벌입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기부를 해서 취약계층이나 서민층에게 또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울주군의 생각입니다."]

다음달에는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 울산시와 교육청이 주도해 지원하는 학생 교육지원금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만 7세 미만 자녀 2명을 둔 울주군 4인 가구의 경우 이런 저런 지원금을 합쳐 최대 240만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울주군을 제외하고 재정이 열악한 나머지 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별도의 지원금을 줄 여력이 없어 자치단체간 형평성 논란도 제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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