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치유와 희망’ 창밖 음악회
입력 2020.04.29 (09:06)
수정 2020.04.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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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답답한 실내 생활에, 코로나19로 가족조차 만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창밖으로 보는 야외 공연. 환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주차장에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끼와 실력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이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신명 나는 풍물 가락에, 병원 안 환자와 직원들은 관객이 돼 흥에 빠져듭니다.
[요양병원 환자 : "모든 게 갑갑했지. 근데 이런 거 하니깐 좋지."]
전주시와 지역 공연 예술단체가 함께 마련한 창밖 음악회.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은 물론 가족 면회마저 제한된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비대면 공연'입니다.
[최락기/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우울감, 상실감에 젖어있는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병실이나 휴게실에 앉아 창 너머로 즐기는 무대이지만, 모처럼 여유를 만끽합니다.
[이형곤/요양병원장 : "신이 나서 박수도 많이 치시고, 의외로 이렇게 바깥을 보지만 안에서 많이 기뻐하시는 것 같이..."]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던 예술인들도 오랜만에 나선 공연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이대정랑/공연 참가자 : "올해 들어서 처음 연주하는 공연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쁘고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여유를 선사하는 창밖 음악회는 다음 달까지 전주 곳곳에서 모두 열 차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답답한 실내 생활에, 코로나19로 가족조차 만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창밖으로 보는 야외 공연. 환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주차장에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끼와 실력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이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신명 나는 풍물 가락에, 병원 안 환자와 직원들은 관객이 돼 흥에 빠져듭니다.
[요양병원 환자 : "모든 게 갑갑했지. 근데 이런 거 하니깐 좋지."]
전주시와 지역 공연 예술단체가 함께 마련한 창밖 음악회.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은 물론 가족 면회마저 제한된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비대면 공연'입니다.
[최락기/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우울감, 상실감에 젖어있는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병실이나 휴게실에 앉아 창 너머로 즐기는 무대이지만, 모처럼 여유를 만끽합니다.
[이형곤/요양병원장 : "신이 나서 박수도 많이 치시고, 의외로 이렇게 바깥을 보지만 안에서 많이 기뻐하시는 것 같이..."]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던 예술인들도 오랜만에 나선 공연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이대정랑/공연 참가자 : "올해 들어서 처음 연주하는 공연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쁘고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여유를 선사하는 창밖 음악회는 다음 달까지 전주 곳곳에서 모두 열 차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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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9 09:06:03
- 수정2020-04-29 09:06:06
[앵커]
답답한 실내 생활에, 코로나19로 가족조차 만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창밖으로 보는 야외 공연. 환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주차장에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끼와 실력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이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신명 나는 풍물 가락에, 병원 안 환자와 직원들은 관객이 돼 흥에 빠져듭니다.
[요양병원 환자 : "모든 게 갑갑했지. 근데 이런 거 하니깐 좋지."]
전주시와 지역 공연 예술단체가 함께 마련한 창밖 음악회.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은 물론 가족 면회마저 제한된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비대면 공연'입니다.
[최락기/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우울감, 상실감에 젖어있는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병실이나 휴게실에 앉아 창 너머로 즐기는 무대이지만, 모처럼 여유를 만끽합니다.
[이형곤/요양병원장 : "신이 나서 박수도 많이 치시고, 의외로 이렇게 바깥을 보지만 안에서 많이 기뻐하시는 것 같이..."]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던 예술인들도 오랜만에 나선 공연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이대정랑/공연 참가자 : "올해 들어서 처음 연주하는 공연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쁘고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여유를 선사하는 창밖 음악회는 다음 달까지 전주 곳곳에서 모두 열 차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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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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