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순차적 개방…서해안 관광지 ‘활황’
입력 2020.04.29 (09:12)
수정 2020.04.29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자 사회 전반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지역 도서관은 대면대출을 재개하는 등 공공시설 개방이 확대되고 있고, 서해안 관광지는 이번 연휴 기간 객실 예약이 가득 찰 정도인데 당국은 여전히 추가 확산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오랜만에 시민들로 붐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두달여 만에 일부 시설이 개관했는데, 하루 동안 3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방명록 작성과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이 다소 까다롭지만, 책을 다시 직접 빌릴 수 있어 그저 반가운 마음입니다.
[강선영/대전시 관저동 : "인터넷에 검색해서 언제부터 되는지 찾아보고 오늘(28일)부터 된다고 해서 왔거든요. 일부러, 좋아요."]
지역 유명 관광지도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국내여행에 나서기 시작하며, 충남 서해안은 주말은 물론, 평일 방문객도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윤철모/경기도 고양시 : "내가 운동을 많이하는데, 체육관이 문을 닫았어요. 이쪽으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나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번주 시작되는 황금연휴 객실 예약률이 100%를 넘은 숙박업소도 있습니다.
[심재관/비체팰리스 매니저 : "이번 연휴같은 경우는 현재 만실인 상황이고, 완연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황금연휴가 방역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별 자차 이용과 숙박시설 등 실내시설 사용 시 2m 거리두리와 띄어앉기 같은 생활 속 세부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자 사회 전반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지역 도서관은 대면대출을 재개하는 등 공공시설 개방이 확대되고 있고, 서해안 관광지는 이번 연휴 기간 객실 예약이 가득 찰 정도인데 당국은 여전히 추가 확산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오랜만에 시민들로 붐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두달여 만에 일부 시설이 개관했는데, 하루 동안 3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방명록 작성과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이 다소 까다롭지만, 책을 다시 직접 빌릴 수 있어 그저 반가운 마음입니다.
[강선영/대전시 관저동 : "인터넷에 검색해서 언제부터 되는지 찾아보고 오늘(28일)부터 된다고 해서 왔거든요. 일부러, 좋아요."]
지역 유명 관광지도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국내여행에 나서기 시작하며, 충남 서해안은 주말은 물론, 평일 방문객도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윤철모/경기도 고양시 : "내가 운동을 많이하는데, 체육관이 문을 닫았어요. 이쪽으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나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번주 시작되는 황금연휴 객실 예약률이 100%를 넘은 숙박업소도 있습니다.
[심재관/비체팰리스 매니저 : "이번 연휴같은 경우는 현재 만실인 상황이고, 완연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황금연휴가 방역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별 자차 이용과 숙박시설 등 실내시설 사용 시 2m 거리두리와 띄어앉기 같은 생활 속 세부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공시설 순차적 개방…서해안 관광지 ‘활황’
-
- 입력 2020-04-29 09:12:37
- 수정2020-04-29 10:16:26
[앵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자 사회 전반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지역 도서관은 대면대출을 재개하는 등 공공시설 개방이 확대되고 있고, 서해안 관광지는 이번 연휴 기간 객실 예약이 가득 찰 정도인데 당국은 여전히 추가 확산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오랜만에 시민들로 붐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두달여 만에 일부 시설이 개관했는데, 하루 동안 3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방명록 작성과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이 다소 까다롭지만, 책을 다시 직접 빌릴 수 있어 그저 반가운 마음입니다.
[강선영/대전시 관저동 : "인터넷에 검색해서 언제부터 되는지 찾아보고 오늘(28일)부터 된다고 해서 왔거든요. 일부러, 좋아요."]
지역 유명 관광지도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국내여행에 나서기 시작하며, 충남 서해안은 주말은 물론, 평일 방문객도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윤철모/경기도 고양시 : "내가 운동을 많이하는데, 체육관이 문을 닫았어요. 이쪽으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나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번주 시작되는 황금연휴 객실 예약률이 100%를 넘은 숙박업소도 있습니다.
[심재관/비체팰리스 매니저 : "이번 연휴같은 경우는 현재 만실인 상황이고, 완연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황금연휴가 방역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별 자차 이용과 숙박시설 등 실내시설 사용 시 2m 거리두리와 띄어앉기 같은 생활 속 세부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
-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박연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