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입력 2020.04.29 (09:44) 수정 2020.04.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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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병이 이어지자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운영한 'ASF 방역대책본부'를 계속해서 가동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 접수하면서 신속 대응할 계획입니다.

ASF 발병 위험이 큰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등 경기 북부 6개 시 양돈 농가에는 원칙적으로 차량 진입을 금지합니다.

또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쥐 잡기, 해충 작업 등을 해 매개체를 통한 ASF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 도내에는 거점소독시설 28곳과 농가초소 162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파주, 연천, 김포 등 ASF가 발병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재발을 막고 한강 이북지역의 돼지 반·출입을 원천 봉쇄할 방침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10월 9일까지 207개 농가의 돼지 32만50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매몰 처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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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5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 입력 2020-04-29 09:44:23
    • 수정2020-04-29 09:50:58
    사회
경기도는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병이 이어지자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운영한 'ASF 방역대책본부'를 계속해서 가동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 접수하면서 신속 대응할 계획입니다.

ASF 발병 위험이 큰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등 경기 북부 6개 시 양돈 농가에는 원칙적으로 차량 진입을 금지합니다.

또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쥐 잡기, 해충 작업 등을 해 매개체를 통한 ASF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 도내에는 거점소독시설 28곳과 농가초소 162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파주, 연천, 김포 등 ASF가 발병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재발을 막고 한강 이북지역의 돼지 반·출입을 원천 봉쇄할 방침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10월 9일까지 207개 농가의 돼지 32만50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매몰 처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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