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퇴치 성공 선언…12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없어

입력 2020.04.29 (10:56) 수정 2020.04.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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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

29일 베트남 정부 공보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전날 각료회의에서 "베트남은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퇴치했다"면서 "이는 (공산)당과 정부, 인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푹 총리는 그러면서 각 지방정부에 비즈니스와 생산을 부양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 등의 제한을 완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제45주년 남부 해방 및 통일 기념일(4월 30일)과 노동절(5월 1일) 연휴를 앞두고 국내 관광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 여객기와 기차, 차량 운행 횟수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푹 총리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격리 조치를 조건으로 기술자와 숙련 노동자, 투자자들의 입국을 계속 허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12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푹 총리는 그러나 보건 당국에 경각심을 유지하라고 지시하고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대규모 모임 금지 등 철저한 생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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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9 10:56:04
    • 수정2020-04-29 11:17:31
    국제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

29일 베트남 정부 공보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전날 각료회의에서 "베트남은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퇴치했다"면서 "이는 (공산)당과 정부, 인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푹 총리는 그러면서 각 지방정부에 비즈니스와 생산을 부양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 등의 제한을 완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제45주년 남부 해방 및 통일 기념일(4월 30일)과 노동절(5월 1일) 연휴를 앞두고 국내 관광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 여객기와 기차, 차량 운행 횟수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푹 총리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격리 조치를 조건으로 기술자와 숙련 노동자, 투자자들의 입국을 계속 허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12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푹 총리는 그러나 보건 당국에 경각심을 유지하라고 지시하고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대규모 모임 금지 등 철저한 생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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